48세 남자가 2년 전부터 점차 심해지는 삼킴곤란으로 병원에 왔다. 고형식뿐 아니라 물을 마실 때도 음식물이 가슴에 걸리는 느낌이 있으며, 최근에는 잠을 자다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입으로 올라오는 일이 반복되었다. 체중은 최근 6개월 동안 3 kg 감소하였다. 혈압 128/76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식도조영술과 상부위장관내시경 소견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고형식과 액체 모두에서 발생하는 삼킴곤란과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의 역류가 있으며, 식도조영술에서 식도 원위부가 새부리 모양으로 좁아지는 소견이 관찰되어 식도이완불능증에 합당합니다. 하부식도조임근의 기능적 폐쇄를 해소하기 위한 치료로 경구내시경식도근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핵심 해설
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 체부의 정상적인 연동운동이 소실되고 삼킴 시 하부식도조임근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는 식도 운동장애입니다.
고형식과 액체 모두에서 삼킴곤란이 발생하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의 역류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식도조영술에서는 식도가 확장되면서 원위부가 점차 좁아지는 새부리 모양(bird-beak appearance)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의 핵심은 하부식도조임근의 압력을 감소시켜 식도에서 위로 음식물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경구내시경식도근절개술(POEM)은 내시경적으로 식도 근육층을 절개하여 하부식도조임근의 기능적 폐쇄를 해소하는 치료법입니다. 그 외에도 공기풍선확장술이나 Heller 근절개술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고형식 + 액체 삼킴곤란
+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역류
+ 식도조영술상 새부리 모양
→ 식도이완불능증
→ 하부식도조임근 압력 감소 필요
→ 경구내시경식도근절개술(POEM)
위장관기질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GIST) — 소화관 간엽세포(Cajal cell)에서 기원하는 가장 흔한 간엽성 종양으로, 주로 KIT(CD117) 단백질 발현을 특징으로 하며, 고유근층에서 주로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