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여자가 2개월 전부터 간헐적인 가슴쓰림으로 내원하였다. 주로 과식하거나 야식을 먹은 날에 명치에서 가슴 쪽으로 타는 듯한 불편감과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증상은 일주일에 1회 정도이며 연하곤란, 연하통, 체중 감소, 흑색변은 없다. 혈압 118/72 mmHg, 맥박 66회/분, 호흡 14회/분, 체온 36.5℃이다.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치료를 원하고 있다. 가장 적절한 약물은?
[혈액검사]
• 혈색소: 13.6 g/dL (참고치: 12.0~16.0 g/dL)
• 백혈구: 6,1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274,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 혈액요소질소: 13 mg/dL (참고치: 8~20 mg/dL)
• 크레아티닌: 0.8 mg/dL (참고치: 0.5~1.1 mg/dL)
1메토클로프라미드
2니페디핀
3파모티딘✓ 정답
4보툴리눔 독소
5이소소르비드 이질산염
해설
과식이나 야식 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가슴쓰림과 산 역류는 위식도역류질환에 합당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간헐적인 경우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H2 수용체 차단제를 증상 조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가슴쓰림과 산 역류라는 전형적인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을 보이며, 연하곤란, 위장관 출혈, 체중 감소 등의 경고 증상은 없습니다.
증상이 일주일에 약 1회로 경미하고 특정 식사 후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필요 시 산 분비 억제제를 이용하여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파모티딘은 H2 수용체 차단제로 위산 분비를 감소시킵니다. H2 수용체 차단제는 경증 또는 간헐적인 역류 증상의 조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증상이 빈번하거나 미란성 식도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양성자펌프억제제가 더 효과적인 산 분비 억제 치료입니다.
정답 근거
파모티딘은 H2 수용체 차단제로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며, 경미하고 간헐적인 위식도역류 증상의 조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도이완불능증 — 하부식도조임근(LES)의 이완 장애와 식도 체부의 연동운동 소실을 특징으로 하는 원발성 식도 운동 질환입니다. 신경총의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High-Resolution Manometry, HRM) — 식도 내 여러 지점의 압력 변화를 동시에 측정하여 식도 운동 기능을 시공간적으로 분석하는 확진 검사입니다. Chicago Classification에 따라 진단합니다.
하부식도조임근 이완압 (LES Relaxation Pressure) — 삼킴 시 LES가 이완된 후 남아 있는 잔여 압력으로, 정상은 15mmHg 미만입니다. 식도이완불능증 진단의 핵심 지표입니다.
연동파 — 식도의 윤상근이 순차적으로 수축하여 음식물을 위장 쪽으로 밀어내는 운동 파형입니다. 이완불능증에서는 이 연동파가 소실됩니다.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 (Peroral Endoscopic Myotomy, POEM) — 내시경을 이용하여 식도 점막하 터널을 만든 후 LES의 근육층을 절개하는 최소 침습 치료법입니다. 기존 수술보다 회복이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