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남자가 1년 전부터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음식물이 자주 역류하여 병원에 왔다. 처음부터 고형식과 물을 삼킬 때 모두 가슴에 걸리는 느낌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잠을 자다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입으로 올라오는 일이 잦아졌다. 6개월 동안 체중이 2 kg 감소하였다. 혈압 124/76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6℃이다. 상부위장관내시경에서 식도 내강이 확장되어 있고 잔류 음식물이 관찰되었으나 종괴나 점막성 폐쇄 병변은 없었다. 식도조영술 소견은 다음과 같다. 이 환자의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일반혈액검사]
• 혈색소: 14.0 g/dL (참고치: 13.0–17.0 g/dL)
• 백혈구: 6,9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254,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혈액화학검사]
• 총단백: 7.1 g/dL (참고치: 6.4–8.3 g/dL)
• 알부민: 4.2 g/dL (참고치: 3.5–5.2 g/dL)
• 크레아티닌: 0.9 mg/dL (참고치: 0.7–1.3 mg/dL)
1오메프라졸 투여
2식도스텐트삽입술
3경구내시경식도근절개술✓ 정답
4내시경점막절제술
5위바닥주름술
해설
고형식과 액체 모두에서 발생하는 삼킴곤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의 역류, 식도 확장과 식도위접합부의 새부리 모양은 식도이완불능증을 시사합니다. 하부식도조임근의 기능적 폐쇄를 해소하기 위해 경구내시경식도근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핵심 해설
식도이완불능증에서는 하부식도조임근의 이완 장애와 식도 체부의 연동운동 소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기계적 폐쇄와 달리 고형식뿐 아니라 액체에서도 삼킴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식도에 정체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습니다.
식도조영술에서는 식도 체부가 확장되고 식도위접합부가 매끈하게 가늘어지는 새부리 모양이 특징적입니다.
치료의 목적은 하부식도조임근의 압력을 낮추어 음식물이 위로 통과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구내시경식도근절개술(POEM), Heller 근절개술, 공기풍선확장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비교적 젊고 침습적 치료를 제한할 만한 조건이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단순 약물치료보다는 근절개술을 이용한 치료가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고형식 + 액체 삼킴곤란
→ 음식물 역류
→ 내시경상 종괴 없음
→ 식도조영술상 새부리 모양
→ 식도이완불능증
→ 하부식도조임근의 기능적 폐쇄 해소
→ 경구내시경식도근절개술(POEM)
삼킴곤란 —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기계적 폐쇄(종양, 협착)나 운동성 장애(이완불능증) 등이 원인입니다.
편평세포암종 (Squamous Cell Carcinoma) — 식도 상피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흡연과 음주가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선행 항암화학방사선요법 (Neoadjuvant Chemoradiotherapy) — 수술 전에 시행하는 항암 및 방사선 병용 요법으로, 종양 크기를 줄이고 미세 전이를 제거하여 수술 성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종격동 림프절 전이 (Mediastinal Lymph Node Metastasis) — 식도암이 주변 종격동의 림프절로 퍼진 상태. 국소 진행성 병기(N+)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 — 조기 위암 또는 식도암에서 점막하층까지 박리하여 병변을 절제하는 내시경 시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