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남자가 10일 전부터 음식을 삼킬 때 가슴 안쪽이 따갑고 아파 병원에 왔다. 고형식뿐 아니라 물을 마실 때에도 통증이 있다고 한다. 8년 전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았으며 6개월 전부터 다파글리플로진을 포함한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다. 최근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적은 없다. 혈압은 126/78 mmHg, 맥박은 82회/분, 호흡수는 17회/분, 체온은 36.6℃이다. 구강 진찰에서 특이 소견은 없다. 검사 결과와 위식도내시경 사진은 다음과 같다.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백혈구 8,300/μL (참고치 4,000~10,000/μL)
• 혈색소 14.0 g/dL (참고치 13.0~17.0 g/dL)
• 혈소판 247,000/μL (참고치 150,000~400,000/μL)
[혈당검사]
• 공복혈당 168 mg/dL (참고치 70~99 mg/dL)
• 당화혈색소 8.1% (참고치 4.0~5.6%)
1판토프라졸
2아시클로버
3플루코나졸✓ 정답
4클라리스로마이신
5메트로니다졸
해설
당뇨병 환자에서 삼킴통증이 발생하였고 위식도내시경에서 식도 점막에 다발성 백색 융기성 반점이 관찰되므로 칸디다 식도염이 의심됩니다. 적절한 치료는 경구 플루코나졸입니다.
핵심 해설
칸디다 식도염은 당뇨병, 면역저하, 항생제 사용, 스테로이드 사용 등과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삼킴통증과 연하곤란이며 흉골 뒤쪽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위식도내시경에서는 식도 점막에 여러 개의 백색 또는 황백색 융기성 반점이나 판이 관찰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구강 칸디다증이 동반될 수 있지만 구강 병변이 없다고 해서 칸디다 식도염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식도 칸디다증은 전신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하며, 일반적인 1차 치료는 경구 플루코나졸입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플루코나졸입니다.
정답 근거
당뇨병 + 삼킴통증 + 식도 내 다발성 백색 융기성 병변은 칸디다 식도염을 시사합니다. 칸디다 식도염의 일차 치료로 경구 플루코나졸을 사용합니다.
식도 이물(Esophageal foreign body) — 음식물이나 기타 물체가 식도 내강에 걸려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로, 급성 삼킴곤란과 흉통을 유발합니다. 성인에서는 육류 덩어리나 생선 가시가 흔한 원인입니다.
삼킴곤란 — 음식물을 삼키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으로, 구인두성과 식도성으로 나뉩니다. 식도 이물에 의한 경우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침조차 삼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식도 천공(Esophageal perforation) — 식도 벽의 전층이 손상되어 식도 내강과 종격동이 연결된 상태로, 응급 수술이 필요한 중증 질환입니다. 이물에 의한 천공 시 종격동염,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침흘림 — 삼킴 기능이 저하되어 구강 내 분비물을 삼키지 못하고 밖으로 흘리는 증상입니다. 식도의 완전 폐쇄를 시사하는 중요한 신체 징후입니다.
전산화단층촬영 — X선을 이용하여 신체의 횡단면 영상을 얻는 검사로, 식도 이물의 위치, 크기, 주변 조직 침범 및 천공 여부를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어 내시경 전 필수 검사로 권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