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여자가 8개월 전부터 반복되는 삼킴곤란과 가슴 통증으로 왔다. 처음에는 고기나 밥을 먹을 때 음식이 가슴에 걸리는 느낌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물을 마실 때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가슴 통증은 식사 중 갑자기 발생하여 수 분간 지속되다가 저절로 호전된다. 혈압 128/74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상부위장관 내시경에서 식도 내 종괴나 뚜렷한 협착은 관찰되지 않았다. 식도조영술 사진은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혈액검사]
• 백혈구: 6,8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색소: 13.1 g/dL (참고치: 12.0~16.0 g/dL)
• 혈소판: 242,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 C-반응단백질: 0.2 mg/dL (참고치: <0.5 mg/dL)
1식도암
2아칼라시아
3식도연축✓ 정답
4식도이완불능증
5식도협착
해설
고형식에서 시작하여 유동식까지 진행된 삼킴곤란이 있으나 내시경에서 기계적 폐색이 관찰되지 않고, 식도조영술에서 식도 여러 부위가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이는 식도연축에 합당합니다.
핵심 해설
식도연축은 식도의 비정상적인 수축으로 인해 간헐적인 삼킴곤란과 비심장성 가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식도운동질환입니다.
이 환자는 고형식에서 시작하여 유동식까지 삼킴곤란이 진행되었지만 상부위장관 내시경에서 종괴나 협착과 같은 기계적 폐색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식도조영술에서는 식도 여러 부위에서 비정상적인 수축이 발생하여 식도 내강이 연속적으로 굴곡지거나 나선형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견은 고전적으로 corkscrew appearance로 표현되며 식도연축을 시사합니다.
확진 및 식도운동질환의 세부 분류에는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가 사용됩니다.
정답 근거
• 반복되는 삼킴곤란
• 식사와 연관된 간헐적인 가슴 통증
• 고형식뿐 아니라 유동식에서도 증상 발생
• 내시경에서 종괴나 협착 없음
• 식도조영술에서 여러 부위의 불규칙한 동시 수축
→ 식도연축에 합당합니다.
연하곤란 —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기계적 폐색(고형 음식부터 어려움)과 운동 장애(액체부터 어려움)로 구분한다
내시경 초음파 — 내시경 선단에 초음파 탐촉자를 장착하여 위장관 벽의 층 구조와 주변 장기를 고해상도로 관찰하는 검사법
평활근종 — 평활근에서 기원하는 양성 종양. 식도에서 가장 흔한 양성 점막하 종양이며, EUS에서 점막근층 또는 고유근층에서 기원한 저에코 종괴로 보인다
점막근층(Muscularis mucosae) — 식도벽 층 구조 중 제2층에 해당하며, 점막 고유층과 점막하층 사이에 위치한 얇은 평활근 층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 — 점막하층까지 침범한 조기 위장관암이나 큰 점막하 종양을 내시경으로 일괄 절제하는 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