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여자가 4일 전부터 지속되는 설사와 전신 쇠약으로 병원에 왔다. 하루 8~10회의 물설사를 하였고 메스꺼움 때문에 이틀 동안 음식과 물을 거의 섭취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늘 아침부터 소변량이 현저히 줄었다. 혈압 96/62 mmHg, 맥박 112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4℃이다. 혀와 구강점막은 말라 있고 피부긴장도가 감소되어 있다. 배는 부드럽고 배꼽 주위에 경한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가장 적절한 조치는?
[전해질검사]
• 나트륨: 130 mmol/L (참고치 135–145 mmol/L)
• 칼륨: 3.2 mmol/L (참고치 3.5–5.0 mmol/L)
• 염소: 94 mmol/L (참고치 98–106 mmol/L)
• 중탄산염: 19 mmol/L (참고치 22–29 mmol/L)
[신장기능검사]
• 혈액요소질소: 46 mg/dL (참고치 8–20 mg/dL)
• 크레아티닌: 1.8 mg/dL (참고치 0.5–1.1 mg/dL)
[소변검사]
• 요비중: 1.028 (참고치 1.005–1.030)
• 소변 나트륨: 12 mmol/L (참고치 20–40 mmol/L)
1로페라미드
2글루코코르티코이드
3정맥 수액공급✓ 정답
4광범위 항생제
5푸로세미드
해설
심한 물설사와 섭취 감소 이후 저혈압, 빈맥, 점막 건조, 소변량 감소가 발생하였고 혈액요소질소와 크레아티닌도 상승해 있습니다. 이는 심한 체액량 감소에 의한 신전성 급성콩팥손상을 시사하므로 우선 정맥으로 등장성 수액을 공급해야 합니다.
핵심 해설
급성 설사 환자의 초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와 전해질 이상을 평가하고 교정하는 것입니다.
이 환자는 하루 8~10회의 물설사가 지속되었고 음식과 물을 거의 섭취하지 못했습니다. 저혈압, 빈맥, 구강점막 건조, 피부긴장도 감소 및 소변량 감소가 있으므로 임상적으로 상당한 체액량 감소가 있습니다.
또한 혈액요소질소 46 mg/dL, 크레아티닌 1.8 mg/dL로 상승해 있고 소변 나트륨이 낮으며 소변이 농축되어 있어 체액량 감소에 따른 신전성 급성콩팥손상을 시사합니다.
경증의 탈수에서는 경구 수분보충용액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 환자처럼 저혈압과 빈맥이 동반되고 경구 섭취가 어렵거나 신장 관류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맥으로 등장성 수액을 신속하게 공급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조치는 정맥 수액공급입니다.
정답 근거
• 하루 8~10회의 물설사
• 경구 섭취 현저히 감소
• 혈압 96/62 mmHg
• 맥박 112회/분
• 구강점막 건조 및 피부긴장도 감소
• 소변량 감소
• 혈액요소질소 및 크레아티닌 상승
• 낮은 소변 나트륨 및 농축뇨
→ 심한 체액량 감소
→ 신전성 급성콩팥손상
→ 정맥 등장성 수액공급
유리 공기 음영 (Free Air Under Diaphragm) — 단순 흉부 또는 복부 X선에서 횡격막 아래에 검은 공기 음영이 관찰되는 소견으로, 위장관 천공을 강력히 시사하는 특징적인 징후입니다. 수술이 필요한 응급 상황입니다.
반발통 (Rebound Tenderness) — 복부를 손으로 천천히 눌렀다가 갑자기 손을 뗄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으로, 복막염(Peritonitis)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체 검진 소견입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 —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하여 소염, 진통, 해열 작용을 하지만, 위 점막 보호 인자를 감소시켜 소화성 궤양 및 천공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응급 개복 수술 (Emergency Laparotomy) — 복강 내 장기 손상, 천공, 출혈 등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에서 시행하는 외과적 치료로, 신속하게 병변을 확인하고 수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복막염 — 복막에 발생한 염증으로, 대개 세균 감염이나 화학적 자극(위액, 담즙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발열, 복통, 반발통, 장음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신속한 원인 제거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