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음식을 먹을 때 기침이 나서 병원에 왔다. 물을 마시면 사레가 자주 들고 간혹 물이 코로 넘어온다고 한다. 3주 전 갑작스러운 왼쪽 팔다리 위약으로 뇌경색을 진단받아 치료받았다. 속쓰림이나 흉통은 없으며 음식물이 가슴에 걸리는 느낌도 없다. 혈압 128/76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7℃, 산소포화도 98%이다. 구강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없으며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이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화학검사]
• 혈액요소질소: 15 mg/dL (참고치 8–20 mg/dL)
• 총단백질: 7.0 g/dL (참고치 6.0–8.3 g/dL)
• 알부민: 4.1 g/dL (참고치 3.5–5.2 g/dL)
• 아스파트산아미노전달효소: 24 U/L (참고치 0–40 U/L)
•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21 U/L (참고치 0–41 U/L)
• C반응단백질: 0.3 mg/dL (참고치 <0.5 mg/dL)
• 적혈구침강속도: 11 mm/hr (참고치
비디오투시삼킴검사:
•조영제를 삼킬 때 인두 단계에서 조영제의 이동이 지연되고, 삼킨 뒤 인두에 소량의 조영제가 남아 있는 모습이 관찰된다.
124시간 보행식도 산도검사
2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
3식도내압검사
4비디오투시삼킴검사✓ 정답
5가슴 컴퓨터단층촬영
해설
뇌경색 이후 액체를 삼킬 때 사레가 들고 비강 역류가 발생하는 것은 구인두 삼킴곤란을 시사합니다. 비디오투시삼킴검사를 통해 구강기와 인두기의 삼킴 과정 및 기도 흡인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뇌경색 이후 새롭게 삼킴곤란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물을 마실 때 사레가 들고 음식물이 코로 역류하는 증상이 있으므로 구인두 삼킴곤란이 의심됩니다.
구인두 삼킴곤란은 음식물을 삼키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기침, 사레, 비강 역류 및 기도 흡인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을 비롯한 신경계 질환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반면 식도 삼킴곤란은 삼킴을 시작한 이후 음식물이 목 아래나 가슴에 걸리는 느낌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는 음식물이 가슴에 걸리는 느낌이 없으므로 식도 자체의 폐쇄성 또는 운동성 질환보다는 구인두 삼킴곤란에 합당합니다.
비디오투시삼킴검사는 조영제를 포함한 음식물을 삼키는 과정을 투시영상으로 관찰하여 구강기와 인두기의 기능, 조영제의 이동 및 기도 흡인 여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검사는 비디오투시삼킴검사입니다.
정답 근거
• 최근 뇌경색 병력
• 액체를 삼킬 때 사레 발생
• 비강 역류
• 음식물이 가슴에 걸리는 느낌 없음
→ 구인두 삼킴곤란
구강기·인두기 삼킴 기능 및 기도 흡인 평가
→ 비디오투시삼킴검사
크론병 —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를 불연속적으로 침범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복통, 설사, 체중 감소를 유발하며 협착이나 누공을 형성할 수 있다.
종주궤양 — 장의 긴 축 방향으로 길게 파인 궤양으로, 크론병의 특징적인 내시경 소견 중 하나이다.
조약돌 점막 — 깊은 궤양 사이로 점막하층의 부종과 염증 세포 침윤으로 인해 점막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보이는 크론병의 특징적인 내시경 소견이다.
비건락성 육아종 — 중심부에 치즈 같은 괴사(건락 괴사)가 없는 상피양 세포와 다핵 거대 세포의 집합체로, 크론병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에서 관찰된다.
건락성 육아종 — 중심부에 건락 괴사를 동반한 육아종으로, 결핵의 특징적인 병리 소견이다. 크론병과 장결핵을 감별하는 결정적인 단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