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여자가 1년 전부터 점차 심해지는 변비로 병원에 왔다. 일주일에 2회 정도 단단한 변을 보며, 배변할 때 15분 이상 힘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변이 직장에 걸려 있는 느낌이 자주 들고, 최근에는 배변할 때 질 뒤쪽을 손가락으로 눌러야 변이 나온다고 한다. 체중감소, 혈변, 복통은 없다. 혈압 126/78 mmHg, 맥박 74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복부는 부드럽고 압통이나 반동압통은 없다. 직장수지검사에서 종괴는 만져지지 않는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혈색소: 13.1 g/dL (참고치: 12.0–16.0 g/dL)
• 백혈구: 6,4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238,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혈청화학검사]
• 칼슘: 9.2 mg/dL (참고치: 8.5–10.5 mg/dL)
• 칼륨: 4.1 mEq/L (참고치: 3.5–5.0 mEq/L)
[갑상샘기능검사]
• 갑상샘자극호르몬(TSH): 2.3 μIU/mL (참고치: 0.4–4.0 μIU/mL)
1대장내시경
2대장통과시간측정
3복부 컴퓨터단층촬영
4배변조영술✓ 정답
5캡슐내시경
해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고 잔변감이 있으며, 특히 질 뒤쪽을 손가락으로 눌러야 배변이 가능하다는 것은 직장류를 포함한 배변출구의 구조적 이상을 시사합니다. 배변 과정에서 직장과 골반저의 형태 및 움직임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배변조영술이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 변비가 있으면서 배변 시 심하게 힘을 주고, 불완전 배변감이 있으며, 질 뒤쪽을 손가락으로 눌러야 배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질 후벽을 압박해야 배변이 용이해지는 증상은 직장 전벽이 질 방향으로 돌출되는 직장류(rectocele)를 시사합니다.
배변조영술(defecography)은 조영제를 직장에 넣은 후 실제 배변 과정에서 직장과 항문 및 골반저의 형태와 움직임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직장류, 직장중첩, 골반저 기능장애 등 배변출구 장애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을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검사는 배변조영술입니다.
맥버니점(McBurney's point) — 우측 전상장골극(ASIS)과 배꼽을 잇는 선의 바깥쪽 1/3 지점으로, 급성 충수염에서 가장 심한 압통을 보이는 해부학적 위치
반발통(Rebound tenderness) — 복벽을 천천히 눌렀다가 갑자기 손을 뗄 때 느껴지는 통증. 복막 자극의 징후로 충수염, 복막염에서 관찰
내장통(Visceral pain) — 장기의 경련이나 팽창에 의해 발생하는 둔하고 국소화되지 않은 통증. 충수염 초기 명치 통증이 이에 해당
체성통(Somatic pain) — 복벽의 체성 신경 자극으로 인한 날카롭고 국소화된 통증. 염증이 진행되면서 우하복부 통증으로 이동
비압축성 관강 구조물(Non-compressible tubular structure) — 복부 초음파에서 충수돌기가 압박에도 찌그러지지 않고 팽창된 형태로 보이는 소견. 급성 충수염의 진단적 초음파 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