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환자는 심한 명치 통증, 등으로의 방사통, 구역/구토, 과음력, 그리고 혈액 검사상
아밀라아제(Amylase)와
리파제(Lipase)의 현저한 상승을 보여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진단이 명확합니다. 복부 CT에서 담석이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담석성 췌장염은 배제할 수 있습니다.
핵심! 급성 췌장염의 가장 초기 치료 원칙은 장기 부전과 췌장 괴사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수액 소생술(Aggressive fluid resuscitation)과 췌장의 휴식을 위한
금식(NPO)입니다. 이 환자는 빈맥, 저혈압, 혈액 농축 소견이 보이지는 않으나, 초기부터 적극적인 수액 공급이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알코올성 간경화 병력이 있으므로 수액 공급 시 전해질과 산-염기 균형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및 괄약근절개술은 담석에 의한 담관 폐쇄 및 담관염이 동반된 경우 24시간 이내 응급으로 시행하는 것이 적응증입니다. 이 환자는 CT에서 담석이 없으므로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②번
경피적 배액술과 ③번
응급 췌장괴사조직 제거술은 감염성 췌장 괴사 등 합병증이 발생한 후기에 시행하는 치료이며, 급성기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④번
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는 일부 연구에서 췌장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나, 중증 급성 췌장염에서도 사망률 개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표준 치료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췌장염 진단 → 초기 평가(중증도 판정) → 1차 치료: 적극적 수액 요법 + 금식 + 통증 조절 → 원인 규명 및 합병증 감시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통증 양상 | 주요 검사 소견 | 초기 치료 |
|---|
| 급성 췌장염 | 명치 통증, 등 방사통, 앞으로 숙이면 완화 | 아밀라제/리파제 상승, CT 췌장 부종 | 적극적 수액 + 금식 + 진통제 |
| 소화성 궤양 천공 |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 판자처럼 딱딱한 복벽 | 복부 X선에서 유리 공기(Free air) | 응급 수술 |
| 담낭염 | 우상복부 통증, 머피 징후(Murphy's sign) | 우상복부 초음파: 담낭벽 비후 | 금식 + 항생제 + 담낭절제술 |
| 심근경색(하벽) | 명치 불편감, 오심/구토 동반 | 심전도 이상, 트로포닌 상승 | 항혈소판제, 관상동맥 중재술 |
약물 포인트
수액 요법: 링거 젖산 용액(Lactated Ringer's solution)이 생리식염수보다 선호됨 (염증 반응 완화 효과). 첫 24시간 동안 시간당 200-500mL의 빠른 속도로 주입하며, 혈압, 소변량, 헤마토크릿을 관찰하며 속도를 조절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췌장염 급성기 치료: 수(수액) – 금(금식) – 통(통증 조절) 암기! "수금통"으로 기억하면 됩니다. 수액 먼저, 금식하고, 통증은 오피오이드(Opioid) 진통제로 조절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루틴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장되기도 했으나, 최신 가이드라인에서는 괴사성 췌장염이라도 감염 증거가 없으면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권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