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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문제

55세 남성이 6시간 전부터 갑자기 발생한 심한 명치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통증은 등으로 방사되고 몸을 앞으로 숙이면 약간 완화된다. 구역과 구토가 동반되었다. 3년 전부터 알코올성 간경화로 추적 관찰 중이며, 최근 과음력이 있다. 활력징후는 혈압 100/65 mmHg, 맥박 112회/분, 호흡수 22회/분, 체온 38.2℃이다. 신체검진에서 상복부에 심한 압통이 있고 장음은 감소되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는?

혈액: 백혈구 16,500/mm³, 혈색소 14.8 g/dL, 혈소판 220,000/mm³
아밀라제 1,850 U/L, 리파제 2,340 U/L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120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85 U/L, 총빌리루빈 2.4 mg/dL
칼슘 7.2 mg/dL, 중탄산염 18 mEq/L
복부 CT: 췌장 실질 부종 및 췌장주위 액체저류, 담석은 관찰되지 않음
해설
급성 췌장염의 초기 치료는 적극적인 수액 소생술과 금식을 통한 췌장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담석이 없고 담관 폐쇄 소견이 없으므로 ERCP는 적응증이 아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환자는 심한 명치 통증, 등으로의 방사통, 구역/구토, 과음력, 그리고 혈액 검사상 아밀라아제(Amylase)리파제(Lipase)의 현저한 상승을 보여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진단이 명확합니다. 복부 CT에서 담석이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담석성 췌장염은 배제할 수 있습니다. 핵심! 급성 췌장염의 가장 초기 치료 원칙은 장기 부전과 췌장 괴사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수액 소생술(Aggressive fluid resuscitation)과 췌장의 휴식을 위한 금식(NPO)입니다. 이 환자는 빈맥, 저혈압, 혈액 농축 소견이 보이지는 않으나, 초기부터 적극적인 수액 공급이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알코올성 간경화 병력이 있으므로 수액 공급 시 전해질과 산-염기 균형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및 괄약근절개술은 담석에 의한 담관 폐쇄 및 담관염이 동반된 경우 24시간 이내 응급으로 시행하는 것이 적응증입니다. 이 환자는 CT에서 담석이 없으므로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②번 경피적 배액술과 ③번 응급 췌장괴사조직 제거술은 감염성 췌장 괴사 등 합병증이 발생한 후기에 시행하는 치료이며, 급성기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④번 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는 일부 연구에서 췌장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나, 중증 급성 췌장염에서도 사망률 개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표준 치료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췌장염 진단 → 초기 평가(중증도 판정) → 1차 치료: 적극적 수액 요법 + 금식 + 통증 조절 → 원인 규명 및 합병증 감시 감별 진단 table
질환통증 양상주요 검사 소견초기 치료
급성 췌장염명치 통증, 등 방사통, 앞으로 숙이면 완화아밀라제/리파제 상승, CT 췌장 부종적극적 수액 + 금식 + 진통제
소화성 궤양 천공갑작스러운 심한 복통, 판자처럼 딱딱한 복벽복부 X선에서 유리 공기(Free air)응급 수술
담낭염우상복부 통증, 머피 징후(Murphy's sign)우상복부 초음파: 담낭벽 비후금식 + 항생제 + 담낭절제술
심근경색(하벽)명치 불편감, 오심/구토 동반심전도 이상, 트로포닌 상승항혈소판제, 관상동맥 중재술
약물 포인트 수액 요법: 링거 젖산 용액(Lactated Ringer's solution)이 생리식염수보다 선호됨 (염증 반응 완화 효과). 첫 24시간 동안 시간당 200-500mL의 빠른 속도로 주입하며, 혈압, 소변량, 헤마토크릿을 관찰하며 속도를 조절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췌장염 급성기 치료: 수(수액) – 금(금식) – 통(통증 조절) 암기! "수금통"으로 기억하면 됩니다. 수액 먼저, 금식하고, 통증은 오피오이드(Opioid) 진통제로 조절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루틴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장되기도 했으나, 최신 가이드라인에서는 괴사성 췌장염이라도 감염 증거가 없으면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 알코올성 간경화 병력. 6시간 전 갑작스러운 심한 명치 통증과 등 방사통, 구역/구토로 응급실 내원. 활력징후: 혈압 100/65mmHg, 맥박 112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2℃. 상복부 압통 및 장음 감소. 혈액 검사: 아밀라제 1,850 U/L, 리파제 2,340 U/L. 복부 CT: 췌장 부종 및 주위 액체 저류, 담석 없음. 진단적 접근: 전형적인 증상과 아밀라제/리파제의 정상 상한치 3배 이상 상승으로 급성 췌장염을 진단합니다. 복부 CT는 중증도 평가(괴사 여부)와 다른 응급 복증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하며, 담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계획: 가장 먼저 정맥로를 확보하고 링거 젖산 용액(Lactated Ringer's solution)을 시간당 200-250mL로 빠르게 주입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절대 금식(NPO)을 지시하고, 필요시 비위관 삽입을 고려합니다. 통증이 심하므로 오피오이드 진통제(예: 모르핀)를 정맥 투여합니다. 중환자실 입실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Ranson 점수, APACHE II 점수 등을 계산하고 장기 부전 징후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주의사항: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이므로 급성 알코올 금단 증후군(진전 섬망 등)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수액 과부하로 인한 복수 증가 및 호흡 곤란 발생 여부도 주의 깊게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ERCP와 수액 요법 중 '가장 먼저' 할 것을 고르는 문제는 아주 흔합니다. 담석이 보이거나 담관 확장, 담즙 정체 소견이 명확하지 않다면 무조건 수액과 금식이 1차입니다! ERCP는 췌장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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