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기름진 음식 섭취 후 악화되는 우상복부 통증, 오른쪽 어깨 방사통, 발열, 백혈구 증가증(
13,200/mm³), 그리고 신체검진상
머피 징후(Murphy's sign) 양성을 보입니다. 복부 초음파에서
담낭벽 비후(GB wall thickening) 6mm와
담낭주위 액체저류(Pericholecystic fluid collection) 및 다발성 결석이 확인되었으므로,
급성 담낭염(Acute cholecystitis)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급성 담낭염은 담석이 담낭관(cystic duct)을 막아 발생하는 담낭의 급성 염증으로, 90% 이상에서 담석을 동반합니다. 혈액 검사상
아밀라아제(Amylase) 65 U/L로 정상이므로 췌장염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간농양(Liver abscess)은 고열, 오한과 함께 우상복부 통증을 보이지만, 초음파상 간 실질 내 국소적 저에코 병변이 보이며 담낭벽 비후나 담낭주위 액체저류는 주 소견이 아닙니다. ③번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은 상복부 통증과 혈청 아밀라아제/리파아제의 현저한 상승(
정상 상한의 3배 이상)이 특징인데, 이 환자의 아밀라아제는 정상입니다. ④번 담낭 용종(GB polyp)은 대개 무증상이며, 초음파상 담낭벽에 고정된 병변으로 담석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⑤번 급성 담관염(Acute cholangitis)은 담관 폐쇄로 인한 발열, 황달, 우상복부 통증의
샤르코 3징후(Charcot's triad)가 나타나며, 영상에서 담관 확장이 관찰되는데 이 환자는 해당 소견이 없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우상복부 통증 + 발열/백혈구 증가 + 머피 징후 → 복부 초음파 시행 → 담낭벽 비후(>4mm) + 담낭주위 액체저류 + 담석 확인 →
급성 담낭염 진단 → 금식, 수액 공급, 항생제 투여 → 조기 복강경 담낭절제술(Early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72시간 이내) 고려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통증 양상 | 특징적 검사 소견 | 머피 징후 |
|---|
| 급성 담낭염 | 우상복부, 지방식 후 악화, 견갑부 방사통 | 담낭벽 비후(>4mm), 담낭주위 액체저류, 담석 | 양성 |
| 급성 담관염 | 우상복부 | 담관 확장, 샤르코 3징후(발열/황달/통증) | 음성일 수 있음 |
| 급성 췌장염 | 명치, 띠 모양, 등으로 방사 | Amylase/Lipase 3배 이상 상승, 췌장 부종 | 음성 |
약물 포인트
급성 담낭염의 항생제 선택은 장내 그람음성균과 혐기성균을 커버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3세대 세팔로스포린 + 메트로니다졸 병합, 또는 피페라실린/타조박탐 단독 요법이 사용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급성 담낭염의 초음파 소견 3대 요소:
돌(Stone) + 두꺼운 벽(Thick wall) + 물(Pericholecystic fluid). 여기에
머피 징후(Murphy's sign)와
발열(Fever)이 더해지면 진단은 확정적입니다. 암기 문장: "돌이 두꺼운 벽에 갇혀 물이 차고, 만지면 아파서 열 받는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급성 담낭염 진단 후 항생제로 염증을 가라앉힌 후 6~8주 뒤에 지연 담낭절제술을 시행했으나, 현재는 2018 Tokyo Guidelines 및 2020 WSES 가이드라인에 따라 증상 발생
72시간 이내의 조기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권장됩니다. 입원 기간 단축과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