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성이 2주 전부터 시작된 우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심해지고 오른…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62세 여성이 2주 전부터 시작된 우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심해지고 오른쪽 어깨로 방사되는 양상이다. 5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암로디핀을 복용 중이다. 활력징후는 혈압 145/90 mmHg, 맥박 78회/분, 호흡수 16회/분, 체온 37.4℃이다. 신체검진에서 우상복부 압통이 있으며 머피 징후가 양성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13,200/mm³,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45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52 U/L, 총빌리루빈 1.8 mg/d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210 U/L, 아밀라제 65 U/L
복부 초음파: 담낭벽 비후(6 mm), 담낭 내 다발성 결석 및 담낭주위 액체저류 관찰
해설
우상복부 통증, 머피 징후 양성, 발열, 백혈구 증가, 영상에서 담낭벽 비후와 담낭주위 액체저류는 급성 담낭염의 전형적 소견이다. 아밀라제가 정상이고 담관 확장이 없어 담관염이나 췌장염 가능성은 낮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기름진 음식 섭취 후 악화되는 우상복부 통증, 오른쪽 어깨 방사통, 발열, 백혈구 증가증(13,200/mm³), 그리고 신체검진상 머피 징후(Murphy's sign) 양성을 보입니다. 복부 초음파에서 담낭벽 비후(GB wall thickening) 6mm담낭주위 액체저류(Pericholecystic fluid collection) 및 다발성 결석이 확인되었으므로, 급성 담낭염(Acute cholecystitis)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급성 담낭염은 담석이 담낭관(cystic duct)을 막아 발생하는 담낭의 급성 염증으로, 90% 이상에서 담석을 동반합니다. 혈액 검사상 아밀라아제(Amylase) 65 U/L로 정상이므로 췌장염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간농양(Liver abscess)은 고열, 오한과 함께 우상복부 통증을 보이지만, 초음파상 간 실질 내 국소적 저에코 병변이 보이며 담낭벽 비후나 담낭주위 액체저류는 주 소견이 아닙니다. ③번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은 상복부 통증과 혈청 아밀라아제/리파아제의 현저한 상승(정상 상한의 3배 이상)이 특징인데, 이 환자의 아밀라아제는 정상입니다. ④번 담낭 용종(GB polyp)은 대개 무증상이며, 초음파상 담낭벽에 고정된 병변으로 담석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⑤번 급성 담관염(Acute cholangitis)은 담관 폐쇄로 인한 발열, 황달, 우상복부 통증의 샤르코 3징후(Charcot's triad)가 나타나며, 영상에서 담관 확장이 관찰되는데 이 환자는 해당 소견이 없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우상복부 통증 + 발열/백혈구 증가 + 머피 징후 → 복부 초음파 시행 → 담낭벽 비후(>4mm) + 담낭주위 액체저류 + 담석 확인 → 급성 담낭염 진단 → 금식, 수액 공급, 항생제 투여 → 조기 복강경 담낭절제술(Early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72시간 이내) 고려 감별 진단 table
질환통증 양상특징적 검사 소견머피 징후
급성 담낭염우상복부, 지방식 후 악화, 견갑부 방사통담낭벽 비후(>4mm), 담낭주위 액체저류, 담석양성
급성 담관염우상복부담관 확장, 샤르코 3징후(발열/황달/통증)음성일 수 있음
급성 췌장염명치, 띠 모양, 등으로 방사Amylase/Lipase 3배 이상 상승, 췌장 부종음성
약물 포인트 급성 담낭염의 항생제 선택은 장내 그람음성균과 혐기성균을 커버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3세대 세팔로스포린 + 메트로니다졸 병합, 또는 피페라실린/타조박탐 단독 요법이 사용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급성 담낭염의 초음파 소견 3대 요소: 돌(Stone) + 두꺼운 벽(Thick wall) + 물(Pericholecystic fluid). 여기에 머피 징후(Murphy's sign)발열(Fever)이 더해지면 진단은 확정적입니다. 암기 문장: "돌이 두꺼운 벽에 갇혀 물이 차고, 만지면 아파서 열 받는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급성 담낭염 진단 후 항생제로 염증을 가라앉힌 후 6~8주 뒤에 지연 담낭절제술을 시행했으나, 현재는 2018 Tokyo Guidelines 및 2020 WSES 가이드라인에 따라 증상 발생 72시간 이내의 조기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권장됩니다. 입원 기간 단축과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Presentation): 62세 여성, 2주 전부터 시작된 우상복부 통증. 기름진 음식 섭취 후 악화되며 오른쪽 어깨로 방사되는 통증. 5년 전 고혈압 진단 후 암로디핀 복용 중. 신체검진: 우상복부 압통, 머피 징후 양성. 혈액검사: 백혈구 13,200/mm³, AST/ALT 경미한 상승, ALP 210 U/L, 총빌리루빈 1.8 mg/dL, 아밀라제 정상. 복부 초음파: 담낭벽 비후(6mm), 다발성 담석, 담낭주위 액체저류. 진단적 접근(Diagnostic Work-up): 우상복부 통증과 머피 징후 양성 환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복부 초음파(Abdominal US)입니다. 급성 담낭염 진단의 1차 영상검사로, 담석, 담낭벽 비후(>4mm), 담낭주위 액체저류, 초음파 머피 징후(탐촉자로 직접 압박 시 통증)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T는 합병증(천공, 농양)이 의심될 때 추가로 고려합니다. 치료 계획(Management Plan): 입원 후 금식(NPO), 정맥 수액 공급, 진통제 및 항생제 투여(그람음성균/혐기성균 커버)를 시작합니다. 담낭절제술의 적응증을 평가하여, 수술 금기 사항이 없다면 72시간 이내 조기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계획합니다. 수술이 어려운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경피적 담낭배액술(Percutaneous cholecystostomy)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Contraindications & Warning): 담낭염이 진행되어 담낭 천공, 복막염, 기종성 담낭염이 발생하면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패혈증 쇼크가 동반된 경우 수술 전 혈역학적 안정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RCP는 담관 결석이나 담관염이 동반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하며, 단순 담낭염에서는 불필요한 검사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머피 징후는 급성 담낭염에 매우 특이적인 신체검진 소견이지만, 의외로 깊게 숨을 들이쉬게 하는 타이밍을 놓쳐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검사자의 손을 우상복부 늑골 아래 깊숙이 넣고 '크게 숨 들이쉬세요' 했을 때 통증으로 숨이 딸깍 멈추는지 확인하는 게 핵심입니다. 국시에서 머피 징후 양성 + 담낭벽 비후면 망설이지 말고 급성 담낭염 찍으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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