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약물방출 스텐트(Drug-eluting stent, DES) 삽입 6개월 후 발생한
위장관 출혈로 인한
철결핍빈혈(Iron deficiency anemia)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 DES 삽입 후 이중 항혈소판제 요법(DAPT; Dual Antiplatelet Therapy) 중 출혈이 발생했을 때,
어떤 약제를 중단할 것인가가 이 문제의 포인트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아스피린이 위장관 출혈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고, P2Y12 수용체 억제제(특히 티카그렐러)가 스텐트 혈전증 예방에 더 중요하므로
아스피린 중단, 티카그렐러 유지가 가장 적절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양성자펌프억제제(PPI) 추가는 출혈 예방에는 효과적이지만, 이미 활동성 출혈이 있고 혈색소가 8.2 g/dL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는 원인 약제 조절 없이 PPI만 추가하는 것은 불충분합니다. ②번
클로피도그렐 변경은 티카그렐러의 호흡곤란 부작용 등이 있을 때 고려하지만, 출혈 경향은 두 약제가 유사합니다. ③번
티카그렐러 중단은 스텐트 혈전증 위험을 급격히 높이므로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
검사 소견 분석: 낮은 혈색소(Hb 8.2 g/dL), 저하된 평균적혈구용적(MCV 78 fL)과 평균적혈구혈색소(MCH 25 pg), 낮은 혈청 철(18 μg/dL)과 페리틴(8 ng/mL), 높은 총철결합능(TIBC 420 μg/dL)은 전형적인
철결핍빈혈을 시사하며, 대변잠혈 양성으로 위장관 출혈이 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DAPT 중 출혈 발생 시 접근법
1. 출혈 중증도 평가: 혈색소, 활력징후 확인 (이 환자는 안정적이나 중등도 빈혈)
2. 출혈 원인 파악: 대변잠혈, 위내시경 고려
3. 허혈 위험도 평가: DES 삽입 시기, 병변 복잡도 (6개월째 → 허혈 고위험)
4. 약물 조절:
아스피린 중단, P2Y12 억제제 유지 (가이드라인 Class IIa 권고)
약물 포인트
| 약물 | 기전 | 출혈 위험 | 특징 |
|---|
| 아스피린 | COX-1 비가역적 억제 | 위장관 출혈 높음 | 위점막 보호 PGE2 감소 |
| 티카그렐러 | P2Y12 수용체 가역적 차단 | 전신 출혈 (위장관 비교적 낮음) | 스텐트 혈전증 예방 효과 우수 |
KMLE 족보 암기법
"DES 출혈, A는 빼고 T는 남겨라" —
Drug-eluting stent
Bleeding →
Aspirin
Out,
Ticagrelor
Keep (A-OUT, T-KEEP)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DAPT 중 출혈 시 P2Y12 억제제를 먼저 중단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여러 RCT(특히 TWILIGHT trial) 결과, DES 삽입 후 3~6개월 이후 아스피린 단독 중단이 출혈 위험을 낮추면서도 허혈 사건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근거가 축적되어 가이드라인이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