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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문제
72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잇몸 출혈과 멍이 쉽게 생기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2개월 전 심방세동으로 진단받고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다. 최근 식사량이 감소하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120/70 mmHg, 맥박 88회/분, 호흡수 16회/분, 체온 36.8℃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의 상태에 대한 설명과 가장 적절한 치료는?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방세동으로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며, 검사에서 PT와 INR이 현저히 증가되어 있습니다. aPTT는 정상 범위로 유지되어 있어 intrinsic pathway 이상보다는 extrinsic pathway 이상이 주된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Warfarin은 vitamin K 의존 응고인자(II, VII, IX, X)의 합성을 억제하며, 특히 factor VII 반감기가 짧아 PT가 먼저 증가합니다.
현재 환자는 출혈(잇몸 출혈, 멍)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 단순 중단이나 vitamin K 단독 치료로는 부족하며
• 이미 감소된 응고인자를 즉시 보충하기 위해 신선동결혈장(FFP)
• 간에서 응고인자 합성을 회복하기 위해 비타민 K
를 동시에 투여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Warfarin은 vitamin K epoxide reductase를 억제하여 vitamin K 재활용을 차단하고, 그 결과 vitamin K 의존 응고인자의 합성이 감소합니다.
비타민 K 투여는 새로운 응고인자 합성을 유도하지만 효과 발현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면 신선동결혈장은 이미 합성된 응고인자를 공급하여 즉각적으로 PT/INR을 교정합니다.
따라서 출혈이 동반된 warfarin 과다 상태에서는 즉각적 보충(FFP) + 근본적 회복(Vit K)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