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여성이 교통사고로 다발성 골절 및 간 손상으로 응급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었다. 갑자기 상처…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45세 여성이 교통사고로 다발성 골절 및 간 손상으로 응급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었다. 갑자기 상처 부위에서 다량 출혈이 발생하였다. 혈압 80/5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7.0°C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색소 7.5 g/dL, 백혈구 13,000/mm³, 혈소판 25,000/mm³
프로트롬빈시간 24초 (참고치, 12~15),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 68초 (참고치, 30~45)
D-이합체 18.0 mg/L (참고치,
해설
외상 후 DIC로 인한 활동성 출혈에서 혈소판과 응고인자가 모두 부족하므로 신선동결혈장과 혈소판 수혈을 병행하여 지혈을 유도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외상 후 발생한 파종혈관내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로 인한 활동성 출혈의 치료 원칙을 묻고 있어요. 환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다발성 골절과 간 손상으로 조직 트롬보플라스틴이 혈류로 유입되어 응고계가 전신적으로 과도하게 활성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응고인자와 혈소판이 소모되어 혈액검사에서 혈소판 25,000/mm³, 프로트롬빈시간(PT) 24초,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aPTT) 68초로 모두 현저히 연장되었습니다. DIC에서 활동성 출혈이 있는 경우, 결핍된 응고인자와 혈소판을 보충하기 위해 신선동결혈장(FFP)혈소판 수혈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치료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DIC는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뉩니다. 이 환자는 조직 손상으로 인해 응고계가 활성화되어 응고인자와 혈소판이 모두 소모된 소모성 응고병증(Consumption Coagulopathy) 상태입니다. 활동성 출혈이 동반된 DIC에서는 소모된 성분을 보충하는 대체 요법이 1차 치료입니다. 신선동결혈장(FFP)은 모든 응고인자(피브리노겐 포함)를 공급하고, 혈소판 수혈은 혈소판 감소증을 교정하여 지혈을 촉진합니다. 혈색소 7.5 g/dL로 빈혈도 있어 적혈구 수혈도 고려해야 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응고장애 교정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은 항섬유소용해제로, 외상성 출혈에서 과도한 섬유소용해가 주 기전일 때(예: CRASH-2 시험)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응고인자와 혈소판이 소모된 전형적인 DIC로, 트라넥삼산 단독으로는 응고인자 부족을 해결할 수 없어요.
③번 항응고제 투여는 DIC에서 혈전증이 우세한 경우(예: 암 관련 DIC)에 고려하지만, 이 환자는 활동성 출혈이 있으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④번 비타민 K 투여는 비타민 K 의존성 응고인자(II, VII, IX, X) 결핍 시 효과적이지만, 이 환자는 간 손상으로 인한 전반적 응고인자 생성 저하 및 소모가 동시에 있어 FFP만큼 빠르고 포괄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⑤번 항혈소판제 투여는 출혈을 악화시키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DIC 환자에서 활동성 출혈이 있는 경우: 1) 원인 질환 교정(외상의 경우 수술적 지혈) 2) 혈액제제 대체 요법: FFP 15-20 mL/kg, 혈소판 수혈(목표 50,000/mm³ 이상), 필요시 냉침전제제(Cryoprecipitate)로 피브리노겐 보충(목표 100-150 mg/dL) 3) 헤모글로빈이 낮으면 적혈구 수혈 4) 혈전증 우세 시 저분자량 헤파린(LMWH) 고려. 핵심 알고리즘
DIC 출혈 → FFP + 혈소판 수혈 (1차) → 피브리노겐 교정 필요 시 냉침전제제 → 원인 질환 치료 → 지혈 확인 후 추적 검사 한눈에 비교!
상태치료
출혈 우세 DICFFP + 혈소판 수혈
혈전증 우세 DIC항응고제 (LMWH)
섬유소용해 우세 출혈트라넥삼산
비타민 K 결핍비타민 K 투여
암기 팁
DIC에서 출혈 시 “FFP + Platelet”은 “Fibrinogen Fix & Platelets Pack”으로 외우세요. 혈전증 시는 “Low-dose Heparin” (LMWH) 기억! 국시 빈출 포인트
DIC 문제는 출혈형과 혈전형을 구분하여 치료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외상, 패혈증, 악성 종양 등 원인 질환을 제시하고 PT/aPTT/혈소판 수치를 주어 소모성 응고병증임을 확인하게 한 뒤, 가장 적절한 혈액제제를 고르는 유형이 반복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24년 British Committee for Standards in Haematology (BCSH) 가이드라인은 DIC에서 활동성 출혈 시 FFP와 혈소판 수혈을 1차로 권장하며, 피브리노겐이 150 mg/dL 미만이면 냉침전제제를 추가할 것을 강조합니다. 트라넥삼산은 외상 유발 출혈성 쇼크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만약 이 환자에서 혈전증(하지 심부정맥 혈전증)이 먼저 확인되었다면 치료는?”으로 변형 가능. 이때는 항응고제(LMWH)가 정답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중환자실에서 45세 여성 환자가 교통사고 후 다발성 골절과 간 손상으로 응급 개복술 및 내고정술을 받고 있습니다. 술 후 2일째, 복부 배액관과 수술 상처에서 갑자기 다량의 선홍색 출혈이 관찰됩니다. 활력징후는 혈압 80/5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7.0°C로 쇼크 상태입니다. 검사 결과 PT 24초, aPTT 68초, 혈소판 25,000/mm³, D-이합체 18.0 mg/L로 전형적인 외상 후 DIC 소견입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핵심! 먼저 ABC 평가와 함께 대량 수혈 프로토콜(Massive Transfusion Protocol, MTP)을 가동합니다. 기도 확보 후 대량 수액과 혈액제제를 투여하면서 응고 검사(PT, aPTT, 피브리노겐, 혈소판)를 반복 측정합니다. DIC 진단은 ISTH 점수 체계를 이용하며, 이 환자는 점수 5점 이상(혈소판 감소, PT 연장, 피브리노겐 감소, D-이합체 상승)으로 확진됩니다. 동시에 외상성 출혈의 원인(혈관 손상)이 있는지 외과적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신선동결혈장 4단위(15-20 mL/kg) 정맥 주입 2. 혈소판 1단위 수혈(목표 50,000/mm³ 이상) 3. 피브리노겐 100 mg/dL 미만이면 냉침전제제 10단위 추가 4. 헤모글로빈 7 g/dL 미만이면 적혈구 수혈 5. 수술적 지혈 재평가 6. 혈액배양 및 항생제 투여(패혈증 동반 가능성 고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절대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투여하지 마세요. 활동성 출혈 시 출혈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트라넥삼산은 섬유소용해가 주 기전이 아닌 소모성 응고병증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혈전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임상 진료 체크리스트
DIC 출혈 대응: 1) 활력징후 안정화 2) 대량 수혈 프로토콜 가동 3) 응고검사 반복 4) FFP + 혈소판 우선 수혈 5) 외과적 출혈 재평가 6) 원인 질환 교정 레지던트 선배의 한마디
“DIC 환자에서 출혈이 있으면 ‘어떻게 지혈할까?’가 가장 중요해요. 항응고제나 트라넥삼산 같은 ‘뭔가 특별한 약’을 찾기보다, 부족한 응고인자와 혈소판을 ‘보충’해주는 게 기본 원칙입니다. PT와 aPTT가 모두 길면 FFP가 1차고, 혈소판이 낮으면 Platelet transfusion을 함께 줘요. 실제 중환자실에서 MTP가 가동되면 수혈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처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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