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5세 남성,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 중입니다. 갑자기 멍이 잘 들고, 잇몸에서 피가 나며, 혈뇨를 호출합니다. 활력 징후는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8.5°C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CBC(혈구 수치), PT/aPTT(응고 검사), FDP 또는 D-dimer, 혈청 섬유소원 검사. 혈액 도말 검사에서 파편 적혈구(Schistocyte)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2. 확진: ISTH DIC 진단 점수 체계를 적용합니다. 기저 질환(췌장염) 존재 하에, 혈소판 수 감소, PT 연장, FDP/D-dimer 상승, 섬유소원 감소 등의 소견을 점수화하여 5점 이상이면 DIC로 진단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DIC 치료의 근본은 기저 질환(췌장염)의 치료입니다. 지지 요법으로 수액 공급, 혈압 유지가 중요합니다. 출혈이 심한 경우 응고 인자(신선동결혈장, FFP)나 혈소판 수혈을 고려합니다. 헤파린(Heparin)은 혈전 형성이 우세한 특정 DIC(예: 암성 DIC)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DIC 자체를 치료하는 특이 약물은 없습니다. 기저 질환 치료 없이 수혈만 반복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공여물에 포함된 응고 인자가 새로운 미세혈전을 형성할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