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자가 패혈증 쇼크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갑자기 전신에 광범위한 출혈과 혈전증이 동시에 발생했다. 핵심 검사 결과: PLT 30,000/μL, PT 25초, aPTT 55초, Fibrinogen 50 mg/dL (현저히 저하), D-dimer 현저히 증가. 진단은?
1만성 간질환
2비타민 K 결핍
3파종 혈관 내 응고(DIC)✓ 정답
4혈우병
5TTP(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해설
패혈증 등 중증 기저 질환 상태에서 발생하는 혈소판 감소, PT/aPTT 연장, 피브리노겐 저하, D-dimer 증가는 파종 혈관 내 응고(DIC)의 특징적인 소견이다.
Case Analysis
50세 남성, 패혈증 쇼크(septic shock)라는 중증 기저 질환 상태에서 급성으로 출혈과 혈전증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파종 혈관 내 응고(DIC, 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DIC는 감염, 악성종양, 중증 외상 등에 의해 유발되는 전신성 혈전증으로, 이로 인해 소모성 응고병증(consumptive coagulopathy)이 발생합니다. 검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혈소판 감소(PLT 30,000/μL), PT와 aPTT의 연장(PT 25초, aPTT 55초), 피브리노겐의 현저한 저하(Fibrinogen 50 mg/dL), 그리고 섬유소 분해 산물인 D-dimer의 현저한 증가가 모두 확인됩니다. 이는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서 정의하는 DIC의 실험실적 진단 기준과 일치하며, 특히 피브리노겐 저하와 D-dimer 증가는 급성 DIC를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소견입니다. 패혈증은 DIC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Management
DIC의 치료 원칙은 기저 질환의 치료가 절대적 1순위입니다. 본 증례에서는 패혈증 쇼크에 대한 공격적인 항생제 투여, 수액 및 혈역학적 지지 요법이 필수적입니다. 지지적 응고장애 교정은 출혈 위험이 높거나 활발한 출혈이 있을 때 고려합니다. 혈소판 수혈은 PLT < 10,000/μL 또는 < 50,000/μL에 활발한 출혈이 있을 때, 냉동 혈장(FFP) 투여는 PT/aPTT가 현저히 연장되고 출혈이 있을 때, 크리오프레시피테이트는 피브리노겐 < 100-150 mg/dL일 때 시행합니다.
Critical WarningDIC에서 헤파린(heparin)의 예방적 사용은 금기입니다. 혈전증이 우세한 특정 형태(예: 암성 DIC)가 아닌 이상, 출혈 위험을 현저히 증가시킵니다. 또한, 기저 질환 치료 없이 수혈 요법만 반복하는 것은 "소모성" 응고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함정입니다.
패혈증 쇼크 — 패혈증(Sepsis)에 의해 적절한 수액 재량 후에도 저혈압이 지속되어 혈역학적 불안정이 동반된 상태로, 다장기 부전과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DIC의 주요 유발 인자입니다.
PT — 프로트롬빈 시간(Prothrombin Time)은 외인성 및 공통 경로 응고인자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연장되면 간 기능 장애, 비타민K 결핍, 와파린 효과, DIC 등을 시사합니다.
aPTT — 활성화 부분 트롬보플라스틴 시간(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은 내인성 및 공통 경로 응고인자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연장되면 혈우병, 헤파린 효과, DIC, 특정 억제자 존재 등을 시사합니다.
Fibrinogen — 피브리노겐은 응고 과정의 최종 기질로, 트롬빈에 의해 피브린으로 전환됩니다. DIC에서는 소모성 과정으로 인해 수치가 급격히 저하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급성기 반응물질로서 감염 시에는 증가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D-dimer — D-dimer는 교차결합된 피브린이 플라스민에 의해 분해될 때 생성되는 분해 산물입니다. 현저한 증가는 체내에서 활발한 혈전 형성과 섬유소 용해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DIC와 심부정맥혈전증(DVT), 폐색전증(PE) 진단에 중요한 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