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여자가 갑작스러운 손발 저림과 어지러움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심한 긴장감을 느낀 후 증상이 발생하였다.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으며 복용 중인 약물도 없다. 신체진찰에서 혈압은 116/70 mmHg, 맥박은 110회/분, 호흡수는 32회/분, 체온은 36.7℃였다. 의식은 명료하였으며 폐 청진에서 이상 소견은 없었다. 동맥혈가스분석은 다음과 같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진단은?
동맥혈가스분석
• pH: 7.54 (7.35-7.45)
• PaCO₂: 26 mmHg (35-45)
• HCO₃⁻: 22 mEq/L (22-26)
• PaO₂: 101 mmHg (80-100)
1대사성 산증
2대사성 알칼리증
3호흡성 산증
4호흡성 알칼리증✓ 정답
5만성 호흡성 산증
해설
pH가 상승하여 알칼리혈증이며, PaCO₂가 감소되어 있어 일차적인 이상은 호흡성입니다. HCO₃⁻는 정상 범위로 급성기에 신장의 보상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불안으로 인한 과호흡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급성 호흡성 알칼리증에 해당합니다.
핵심 해설
산-염기 이상은 먼저 pH를 확인한 후, PaCO₂와 HCO₃⁻ 중 어느 값이 pH 변화 방향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여 일차 이상을 판단합니다.
이 환자는 pH가 7.54로 상승하여 알칼리혈증입니다. 동시에 PaCO₂가 26 mmHg로 감소되어 있으므로 CO₂가 과도하게 배출된 상태이며, 이는 호흡성 알칼리증을 의미합니다. HCO₃⁻는 정상 범위로 아직 신장의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급성 상태에 해당합니다.
임상적으로 갑작스러운 불안과 과호흡, 손발 저림은 급성 호흡성 알칼리증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과호흡으로 CO₂가 감소하면 혈액의 수소이온 농도가 감소하여 pH가 상승하며, 이와 함께 혈중 이온화 칼슘이 감소하여 입 주위 및 손발 저림,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호흡성 알칼리증은 폐포환기가 증가하여 CO₂가 과도하게 배출될 때 발생합니다. CO₂가 감소하면 탄산(H₂CO₃)과 수소이온(H⁺)이 감소하여 혈액의 pH가 상승합니다. 급성기에는 신장의 보상이 아직 충분하지 않아 HCO₃⁻의 감소가 거의 없거나 경미하게 나타나며, 만성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신장에서 중탄산염 배설이 증가하여 HCO₃⁻가 더욱 감소합니다. 또한 알칼리혈증은 혈장 단백질과 칼슘의 결합을 증가시켜 이온화 칼슘을 감소시키므로 손발 저림, 입 주위 감각 이상,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 증례는 갑작스러운 불안으로 인한 과호흡과 전형적인 동맥혈가스분석 소견을 보여 급성 호흡성 알칼리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패혈성 쇼크 — 감염에 대한 전신 염증 반응으로 인해 혈관 확장과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가 발생하여 유효 혈장량이 감소하고, 수액 소생술에도 혈압이 유지되지 않는 상태
수액 소생술 — 패혈성 쇼크 초기에 결정질 수액(생리식염수 등)을 30mL/kg 용량으로 신속 정맥 주입하여 혈량을 보충하고 혈역학을 안정화시키는 치료
광범위 항생제 —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혐기성균 등 다양한 균종을 포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 (예: 피페라실린-타조박탐, 카바페넴)
급성 신손상 — 급격한 신기능 저하로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 소변량 감소,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나는 상태. 패혈성 쇼크에서 흔히 동반됨
고칼륨혈증 — 혈청 칼륨이 5.5mEq/L 이상으로 증가한 상태. 심전도상 T파 첨예화, QRS 확장, P파 소실, 심실 세동 등 생명 위협 부정맥 유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