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아 심정지(Pediatric Cardiac Arrest) 상황에서
무수축(Asystole)이라는 비제세동 리듬(Non-Shockable Rhythm)이 확인되었고, 정맥로(IV)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우선 처치를 묻는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2025년 한국심폐소생술(KALS)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소아 심정지 알고리즘의 핵심은 리듬 확인 후 고품질 심폐소생술(High-Quality CPR)을 중단 없이 유지하면서 약물 투여 경로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정맥로가 확보되지 않았다면
골내주사(Intraosseous, IO)가 우선적인 대체 경로이며, 이를 통해 혈관수축제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을 투여해야 합니다. 무수축은 제세동(Defibrillation) 대상이 아니므로 제세동을 고려해서는 안 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무수축(Asystole)은 제세동이 필요 없는 리듬입니다. 심폐소생술 2분 후 리듬 확인에서 무수축이 확인되었으므로, 즉시
고품질 심폐소생술(Chest Compression) 재개와 함께 혈관 접근로 확보 및 에피네프린 투여를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 정맥로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골내주사(IO)가 최우선 대안 경로입니다. 소아 에피네프린 용량은
0.01mg/kg (1:10,000 희석액 기준 0.1mL/kg)이며, 본 환자의 체중이 약 16kg이므로 약 0.16mg을 투여해야 합니다. 따라서 ⑤번 보기가 정답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즉시 제세동 2J/kg 시행: 무수축(Asystole)은 제세동 불가 리듬(Non-Shockable Rhythm)입니다. 제세동은 심실세동(VF)이나 무맥성 심실빈맥(pVT) 같은 제세동 필요 리듬(Shockable Rhythm)에서만 시행합니다. 무수축에 제세동을 시행하면 심근 손상만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②
아트로핀 0.02mg/kg 정맥 투여:
혼동 주의! 아트로핀(Atropine)은 소아 심정지 알고리즘에서 더 이상 일상적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무수축이나 서맥성 심정지에 사용되었으나,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심정지 상황에서 에피네프린이 1차 혈관수축제이며, 아트로핀은 기관내삽관 전 처치나 증상성 서맥(Symptomatic Bradycardia)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③
기관내삽관 시행 후 에피네프린 기관내 투여:
혼동 주의! 소아 심정지에서는 기도 확보(Airway)를 위해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을 시도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가슴압박 중단 시간이 길어져서는 안 됩니다. 기관내투여(ETT route)는
권장 용량이 IV/IO 경로의 2~2.5배(0.02~0.025mg/kg)이며, 약물 흡수가 불확실하여 혈중 농도 달성이 지연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즉시 IO 경로를 확보하여 IV와 동일한 용량으로 정확하게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④
중탄산나트륨 1mEq/kg 정맥 투여:
혼동 주의!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은 일상적인 소아 심정지 상황에서는 권장되지 않으며,
특수 상황(예: 고칼륨혈증(Hyperkalemia), 대사성 산증(Metabolic Acidosis), 삼환계 항우울제 중독)에서만 사용을 고려합니다. 심정지 시 발생하는 호흡성 산증(Respiratory Acidosis)은 적절한 환기(Ventilation)로 교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 문제를 통해 소아 심정지 알고리즘의 핵심 흐름을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심정지 리듬은 크게
제세동 필요 리듬(Shockable: VF/pVT)과
제세동 불가 리듬(Non-Shockable: PEA/Asystole)으로 나뉩니다. 무수축이 확인되면 즉시 CPR을 재개하고, 2분마다 에피네프린을 반복 투여(3~5분 간격)하며, 가역적 원인(5H5T)을 찾아 교정해야 합니다. 정맥로 확보가 어려울 때 IO 접근은 필수적인 기술이며, 특히 6세 미만 소아에서 효과적입니다.
개념 정리: 소아 심정지 알고리즘 핵심 흐름
| 단계 | 무수축/PEA (비제세동 리듬) | VF/pVT (제세동 리듬) |
|---|
| 리듬 확인 후 | 즉시 CPR 재개 (고품질, 100~120회/분, 5~6cm 깊이) | 즉시 제세동 (1차 2J/kg, 2차 4J/kg, 이후 4J/kg 이상 최대 10J/kg) |
| 1차 약물 | 에피네프린 0.01mg/kg IV/IO (3~5분마다 반복) | 제세동 2회 후에도 지속되면 에피네프린 투여 |
| 혈관 경로 우선순위 | 정맥로(IV) > 골내주사(IO) > 기관내투여(ETT) | 정맥로(IV) > 골내주사(IO) |
| 항부정맥제 | 사용하지 않음 | 3회 제세동 후 아미오다론 5mg/kg 또는 리도카인 1mg/kg |
한눈에 비교!: 심정지 시 혈관 접근로
| 경로 | 장점 | 단점 | 에피네프린 용량 |
|---|
| 정맥로(IV) | 가장 표준적이고 빠른 약물 효과 | 심정지 시 확보가 어려울 수 있음 | 0.01mg/kg |
| 골내주사(IO) | 심정지 시 빠르고 확실한 확보 가능 (1~2분 소요) | 골절 위험, 골수염 위험, 성인보다 소아에서 선호 | 0.01mg/kg (IV와 동일) |
| 기관내투여(ETT) | 기도 확보 시 즉시 사용 가능 | 흡수 불확실, 권장 용량 2~2.5배, 약물 효과 지연 | 0.02~0.025mg/kg (최우선 아님) |
핵심 처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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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소아 심정지에서
고품질 심폐소생술(High-Quality CPR)은 가슴압박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생존율의 핵심입니다. 기관내삽관, 약물 투여, 리듬 확인 모두 가슴압박 중단 시간을 10초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
혼동 주의! 소아 심정지에서
아트로핀은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맥성 부정맥(예: 미주신경성 서맥)이나 기관내삽관 전 처치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
혼동 주의! 중탄산나트륨은 일상적 투여 금기입니다. 특수 상황(고칼륨혈증, 대사성 산증 등)에서만 의료지도 하에 사용합니다.
암기 팁
소아 심정지 약물, "EPI & IO"로 외우세요!
Epinephrine이 1차 약물이고,
IV가 안되면
IO가 우선입니다. 제세동 필요 리듬(Shockable)은 "Shock & Shock & Shock & EPI & Amio", 제세동 불가 리듬(Non-Shockable)은 "CPR & EPI & CPR & EPI"로 암기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소아 심정지 문제는 '제세동 가능 리듬 vs 불가 리듬', '정맥로 vs 골내주사 경로 선택', '에피네프린 적정 용량과 투여 경로', '아트로핀/중탄산나트륨 사용 제한' 등이 매우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정맥로 미확보 시 골내주사 우선'과 '무수축 시 제세동 금기'는 반드시 암기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3세 아동이 익수 후 구조되어 무수축 상태입니다. 정맥로는 확보되었으나, 1차 에피네프린 투여 후에도 무수축이 지속됩니다. 이때 2차 약물 투여 경로와 용량으로 옳은 것은?"이라는 식으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습니다. 정맥로가 있으면 정맥으로 동일 용량(0.01mg/kg)을 투여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