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신경원성 쇼크에서 심박출량과 체계적 혈관저항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묻는다. 결론은 교감신경 긴장이 사라져 혈관저항이 낮아지고 서맥으로 심박출량도 낮은 ④번이다.
1. 신경원성 쇼크의 병태생리 신경원성 쇼크는 척수 손상(특히 흉추 6번 이상 높은 손상)이나 척수마취 등으로 교감신경 긴장이 갑자기 소실되면서 생긴다. 교감신경은 평소 혈관을 적당히 수축시켜 혈압을 유지하고 심박수를 올리는데, 이 영향이 사라지면 두 가지 변화가 생긴다. 첫째, 말초혈관이 넓어져 체계적 혈관저항이 떨어지고 혈액이 정맥에 고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이 줄어든다. 둘째, 교감신경의 심장 가속 효과가 없어지고 미주신경 작용이 상대적으로 우세해져 서맥이 나타난다. 심박출량은 박출량과 심박수의 곱이므로 둘 다 줄면 심박출량이 낮아진다.
2. 다른 쇼크와 비교하는 틀 쇼크를 심박출량과 혈관저항 두 축으로 정리하면 구별이 쉽다. 심인성·저혈량성 쇼크는 낮은 심박출량에 높은 혈관저항(몸이 혈관을 조여 보상)이고, 패혈성 쇼크 초기는 높은 심박출량에 낮은 혈관저항이며, 신경원성 쇼크는 낮은 심박출량에 낮은 혈관저항이다. 신경원성 쇼크는 혈관 확장으로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한 점도 특징이다.
3. 정답 ④ 낮은 심박출량과 낮은 체계적 혈관저항 혈관저항↓ + 서맥으로 심박출량↓가 신경원성 쇼크의 혈역학 패턴이다. 보상 기전이 작동하지 못한다는 점이 심인성·저혈량성 쇼크와 구별되는 지점이다.
4. 선지별 분석 ① 높은 심박출량과 높은 혈관저항은 쇼크의 전형적 패턴이 아니다. 혈관이 조여져 있으면서 심박출량이 높으면 혈압이 올라가는 쪽이다. ② 높은 심박출량과 낮은 혈관저항은 패혈성 쇼크 초기의 고동적 상태에 해당한다. 혈관저항이 낮다는 점만 신경원성 쇼크와 같고 심박출량 쪽이 다르다. ③ 낮은 심박출량과 높은 혈관저항은 심인성·저혈량성 쇼크에서 보이는 보상 패턴이다. 신경원성 쇼크에서는 교감신경이 차단되어 혈관이 조여지지 않는다. ⑤ 둘 다 정상이면 쇼크로 볼 수 없다. 신경원성 쇼크는 혈관저항이 뚜렷이 떨어져 저혈압이 생기는 상태다.
5. 기억 포인트 신경원성 쇼크 = 교감신경 소실 = 혈관 확장 + 서맥 = 둘 다 낮음으로 외운다.
6. 실무·국시 포인트 • 척수 손상 환자가 저혈압이면서 맥박이 느리고 피부가 따뜻하면 신경원성 쇼크를 의심하고, 출혈 같은 다른 원인이 없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고한다. • 처방에 따라 수액과 승압제로 혈압을 유지하며, 척추 보호를 유지한 채 체위를 변경하고 체온 소실에 유의한다. • 변형: 척수 쇼크와의 구별, 신경원성·패혈성·심인성 쇼크의 맥박·피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