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심한 설사와 구토로 내원한 72세 여성의 활력징후와 피부 소견으로 쇼크 유형을 추정하는 문제입니다. 체액 손실 후 저혈압, 빈맥, 차고 축축한 피부, 모세혈관 재충만 지연이 함께 있으므로 저혈량성 쇼크(①)를 가장 먼저 예상합니다.
1. 원리와 배경 쇼크는 조직에 필요한 혈류와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심한 설사와 구토로 체액이 빠지면 순환 혈액량이 줄고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 환류가 감소합니다. 그러면 1회 박출량과 심박출량이 떨어져 혈압이 낮아집니다. 몸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심박수를 높이고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중요한 장기로 혈액을 모읍니다. 그 결과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빨라지며 피부가 차고 축축해지며 모세혈관 재충만 시간이 길어집니다.
2. 정답 ① 저혈량성 쇼크 지문의 원인(심한 설사와 구토), 혈압 88/50 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4회/분, 차고 축축한 피부, 재충만 4초가 모두 같은 방향입니다. 즉시 정맥로를 확보하고 처방된 수액으로 순환 혈액량을 보충하는 것이 치료의 중심입니다.
3. 선지별 분석 ② 폐쇄성 쇼크: 긴장성 기흉, 심장눌림증, 폐색전증처럼 혈류 통로가 막혀 생깁니다. 이 경우 목정맥 팽대, 호흡음 변화 등 원인 장애의 단서가 따라오는데, 지문에는 체액 손실만 있습니다. ③ 심인성 쇼크: 심장 펌프 기능 자체가 떨어져 생기며 폐울혈이나 심장 질환 병력이 단서가 됩니다. 이 지문은 심장 문제를 가리키는 정보가 없습니다. ④ 과민성 쇼크: 알레르겐 노출 뒤 두드러기, 부종, 기관지 경련이 급격히 나타납니다. 설사와 구토만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⑤ 신경원성 쇼크: 척수 손상 등으로 교감신경 조절을 잃어 혈관이 확장되며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하고 맥박이 느릴 수 있습니다. 이 지문의 차고 축축한 피부와 빈맥과는 반대 양상입니다.
4. 기억 포인트 체액을 잃었고 피부가 차고 축축하면 저혈량성. 신경원성은 따뜻하고 건조, 과민성은 알레르겐 노출 뒤 급성 호흡곤란과 두드러기로 구별합니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정맥로를 확보하고 처방된 수액을 투여하며 혈압, 맥박, 호흡, 의식, 소변량을 자주 확인하고 변화를 보고합니다. • 고령자는 구토·설사로 탈수와 저혈압이 빨리 진행될 수 있어 초기에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변형: 출혈 환자의 쇼크 단계, 쇼크 유형별 피부와 맥박 비교, 수액 반응 평가가 출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