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항경련제를 복용 시작한 지 2주 된 25세 여성 환자가 발열, 인후통, 결막 충혈과 함께 전신에 물집과 홍반이 생겨 응급실로 내원했습니다. 구강 점막과 생식기 점막에도 궤양이 관찰됩니다. 활력징후 측정 시 혈압이
90/60 mmHg, 심박동수는
120회/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간호 중재 전략 (Nursing Intervention):
1.
사정(Assessment): 즉시 활력징후(Vital Signs), 의식수준(LOC, Level of Consciousness), 소변량(Urine Output)을 측정합니다. 피부 박리 범위를 빠르게 사정하고(
9의 법칙(Rule of Nines) 참고), 호흡기 점막 침범 여부(호흡곤란, 쉰 목소리)를 확인합니다.
2.
우선순위 설정(Priority):
핵심! 가장 우선적인 것은
순환(Circulation) 유지입니다. 저혈량의 징후를 보이므로 즉시 주치의에게 보고하고, 대정맥로를 확보하여 처방된 수액을 투여합니다.
3.
간호 수행(Implementation): 피부 간호는 무균적으로 수행합니다. 박리된 피부는 제거하지 말고, 생리식염수로 적신 거즈나 특수한
습윤 드레싱(Moist Dressing)으로 덮어줍니다. 구강 간호는 부드러운 솔과 식염수로 자주 해주며, 통증이 심하면 마취성 양치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평가(Evaluation): 시간당 소변량(정상:
30mL/시간 이상), 혈압, 전해질 수치를 모니터링하여 체액 보충의 적절성을 평가합니다. 체온과 백혈구 수치를 통해 감염 징후를 주시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모든 간호 수행 시
무균술(Aseptic technique)을 철저히 합니다. 피부를 문지르거나 마찰을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통증이 심한 환자에게는 처방된 진통제를 투여하되, 호흡 억제 등의 부작용을 관찰합니다.
간호 프로토콜
| 중재 영역 | 구체적 수행 내용 |
|---|
| 체액/전해질 관리 | 대정맥로 확보, 처방된 수액(락테이트 링거액 등) 투여, 시간당 소변량 및 전해질 수치 모니터링 |
| 피부/점막 간호 | 무균적 습윤 드레싱, 부드러운 구강 간호, 눈 간호(인공눈물) |
| 감염 예방 | 격리보다는 철저한 손 위생과 무균술, 체온 모니터링, 필요시 처방된 전신 항생제 투여 |
| 통증 관리 | 비마약성/마약성 진통제 처방에 따른 투여, 비약물적 통증 완화법 제공 |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SJS 환자를 처음 보면 그 광범위한 피부 손상에 압도될 수 있어요. 하지만 당황하지 마세요!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이 환자의 생명을 지금 가장 위협하는 것은 무엇인가?'입니다. 광범위한 피부 박리는 거대한 상처와 같아서 체액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화상 중환자실에서 하는 것처럼, 체액을 채워주는 것이 모든 치료의 시작이에요. 그 다음에 감염 예방과 통증 관리가 따라옵니다. 병태생리를 이해하면 복잡해 보이는 증후군도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