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다발성경화증에서 생기는 시신경염의 대표 증상을 묻는다. 정답은 ⑤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다. 시신경염은 대개 한쪽 눈에서 수시간에서 수일 사이에 시력이 흐려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1. 원리와 병태생리 시신경은 중추신경계에 속하는 신경이라 뇌와 척수처럼 수초를 가지고 있고, 다발성경화증의 자가면역 염증은 이 수초를 공격한다. 수초가 벗겨지면 활동전위가 느려지거나 중간에 끊겨 망막에서 뇌로 가는 시각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그 결과 병변이 있는 쪽 눈의 중심 시력이 떨어지고, 시야 가운데가 가려지는 중심 암점이 생기기도 한다. 병변이 보통 한쪽 시신경에 생기기 때문에 일측성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환자에서 수주에 걸쳐 시력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2. 정답 ⑤ 한쪽 눈의 시력 급격한 저하 환자는 안개가 낀 것 같다, 한쪽 눈에 얇은 막이 덮인 것 같다고 표현한다. 한쪽 눈, 급격한 시작, 흐려지는 중심 시력 세 가지가 시신경염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는 조합이다. 다발성경화증의 첫 증상으로 나타나 진단의 계기가 되는 일이 흔하다.
3. 선지별 분석 ① 색각 이상: 색이 바래 보이는 증상은 시신경염에 흔히 동반되며 특히 붉은색이 탁하게 보인다. 맞는 설명이지만 시력 저하와 함께 오는 부수 소견이므로 가장 흔한 증상이라는 질문에는 ⑤가 더 대표적이다. ② 양안의 시야 결손: 시신경염은 보통 한쪽 눈에 생긴다. 양쪽 눈에 같은 방향의 시야 결손이 생기는 것은 시신경이 교차한 뒤의 시로나 후두엽 쪽 병변을 시사한다. ③ 양안의 복시: 복시는 안구를 움직이는 뇌신경이나 이를 연결하는 뇌간 경로의 병변에서 생긴다. 다발성경화증에서 흔한 증상이지만 시신경이 아니라 뇌간 병변과 연결되는 증상이다. ④ 안구 운동 시 통증: 시신경염 환자 다수에서 눈을 움직일 때 눈 뒤쪽이 아프고 시력 저하 전후로 나타나기도 한다. 맞는 말이지만 통증이 없는 시신경염도 있어 시력 저하보다 대표성이 낮다.
4. 기억 포인트 한 눈, 갑자기, 흐릿하게 + 눈 움직일 때 뻐근한 통증 =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염으로 묶어 외운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를 호소하면 시력과 색각을 간단히 확인하고 의사에게 보고한 뒤 낙상 위험을 줄이는 환경을 만든다. • 급성 악화로 판단되어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쓰는 경우 혈당, 감염 징후, 기분 변화를 관찰하는 문항으로 변형되어 출제된다. • 과거 한쪽 눈 시력 저하 병력이 다른 신경 증상과 함께 제시되면 시간적 다발성을 확인하는 단서로 쓰인다.
환자28세 여성, 한쪽 눈 시력 저하
아침에 일어나니 왼쪽 눈이 뿌옇게 보이고 책 읽기가 힘들다고 호소한다.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눈 뒤가 뻐근하게 아프다고 한다. 1년 전 다리가 저린 증상이 며칠 있다가 저절로 좋아진 적이 있다.
검사• 왼쪽 눈의 중심 시력 저하, 오른쪽 눈은 정상• 붉은색이 탁하게 보인다고 말함
판단 다발성경화증에 동반된 시신경염을 의심한다.
간호 순서• 사정: 발병 시점, 한쪽인지 양쪽인지, 색 인지, 통증 여부를 묻고 간이 시력 확인• 수행: 의사에게 보고하고 낙상 예방을 위해 물건 정리, 보행 시 동반, 야간등 제공• 평가: 시력 회복 정도와 낙상 여부, 처방 약물 부작용 관찰
핵심 포인트: 한쪽 눈에 급격히 오는 시력 저하가 시신경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시신경염 (Optic Neuritis) — 시신경에 생긴 염증성 탈수초화로, 한쪽 눈의 시력 저하와 안구 운동 시 통증을 보이며 다발성경화증의 첫 증상이 되기도 한다.
탈수초화 (Demyelination) — 신경섬유를 싸고 있는 수초가 손상되어 신경 신호 전도가 느려지거나 차단되는 과정이다.
중심 암점 (Central Scotoma) — 시야 한가운데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시신경 병변에서 나타날 수 있다.
시간적·공간적 다발성 — 시기를 달리해 서로 다른 중추신경계 부위에 병변이 생기는 다발성경화증의 진단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