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충수염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지 3일째인 25세 남성 환자가 간호사 호출벨을 눌러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메스껍다, 토할 것 같아'라고 호소합니다. 방문해 보니 환자의 복부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른 상태입니다."
간호 중재 전략 (Nursing Intervention)
1.
사정(Assessment):
- 즉시
복부 청진(Abdominal auscultation)을 4분면에서 실시하여 장음 유무와 특징을 확인합니다. (마비성 장폐색 의심 시 예상 소견: 장음 소실 또는 현저히 감소)
- 활력징후(Vital Signs)를 측정합니다. (감염이나 쇼크 징후 확인)
- 통증 사정(Pain assessment)을 실시합니다. (둔한 팽만감 vs 날카로운 통증)
- 최근 변/가스 배출 여부를 확인합니다.
- 구토물의 양, 색, 성상(담즙색, 갈색, 분변성)을 관찰합니다.
2.
우선순위 설정(Priority) & 간호 수행(Implementation):
-
핵심! 발견한 사정 자료(장음 소실, 복부 팽만, 구토)를 즉시 주치의에게 보고합니다.
- 의사의 처방에 따라
비위관(Nasogastric tube) 삽입 및 연속 흡입(NG suction)을 준비하거나 보조합니다. 이는 장내 압력을 감소시키고 구토 예방에 필수적이에요.
- 환자에게 NPO(Nothing by mouth) 상태를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구강 간호를 자주 실시하여 불편감을 줄여줍니다.
- 처방에 따라 정맥수액(IV fluids)과 전해질(Electrolytes)을 투여하여 수분-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합니다.
- 통증이 있다면 처방된 진통제를 투여하되, 오피오이드(Opioid) 계열은 장 운동을 더욱 억제할 수 있음을 인지합니다.
3.
평가(Evaluation):
- 비위관 배액량과 성상을 모니터링합니다.
- 장음, 복부 둘레, 구토 증상의 변화를 추적 관찰합니다.
- 전해질 검사 결과(특히 칼륨(K+))를 확인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장폐색이 의심될 때는
절대 경구로 무엇도 투여하거나 섭취시켜서는 안 됩니다. 이는 장천공(Perforation)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 비위관 관리 시
무균술(Aseptic technique)을 준수하고, 관의 위치와 배액 상태를 자주 확인하여 폐색이나 비위관 관련 손상을 예방합니다.
- 환자의 호흡 상태를 관찰합니다. 심한 복부 팽만은 횡격막을 압박하여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간호 프로토콜
| 단계 | 수행 내용 | 목적/근거 |
|---|
| 1. 사정 | 장음 청진, 복부 둘레 측정, 구토 사정, 활력징후 측정 | 장폐색 징후 확인 및 기초자료 수집 |
| 2. 보고 | 주치의에게 장음 소실, 팽만, 구토 증상 보고 |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의사소통 |
| 3. 중재 | NPO 유지, 비위관 삽입/관리, 정맥수액 투여 | 장내 압력 감소, 구토 예방, 수분-전해질 보충 |
| 4. 모니터링 | 배액량, 장음 회복 여부, 전해질 수치, 복부 증상 | 중재 효과 평가 및 합병증 조기 발견 |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수술 후 환자를 돌볼 때는 '통증, 출혈, 감염' 뿐만 아니라 '장기능 회복'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환자가 '배가 더부룩하다'고 하면 바로 청진기를 들어 장음을 들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 작은 습관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큰 문제를 예방하는 첫걸음이 된답니다. 국시에도 나오지만, 임상에서 훨씬 더 중요한 실무 능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