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글러-나자르 증후군 타입 I과 타입 II를 구분하는 데 사용되는 검사는?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크리글러-나자르 증후군 타입 I과 타입 II를 구분하는 데 사용되는 검사는?

해설
크리글러-나자르 타입 II는 UDP-글루쿠로닐전이효소의 활성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어 페노바르비탈 투여 후 빌리루빈이 감소한다. 타입 I은 효소가 완전히 결여되어 반응이 없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선천성 비용혈성 고빌리루빈혈증의 대표적인 질환인 크리글러-나자르 증후군(Crigler-Najjar Syndrome)의 두 가지 아형을 구분하는 핵심 검사법을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크리글러-나자르 증후군은 UDP-글루쿠로닐전이효소(UDP-glucuronosyltransferase, UGT1A1)의 선천적 결핍으로 인해 간접 빌리루빈이 글루쿠론산과 결합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감별 포인트! 타입 I은 효소 활성이 완전히 결여되어(0%) 생후 초기에 심한 고빌리루빈혈과 핵황달(Kernicterus)을 일으키며, 타입 II는 효소 활성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어(약 10%) 증상이 덜 심하고 핵황달 위험이 낮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페노바르비탈 부하 검사(Phenobarbital loading test)가 정답입니다. 페노바르비탈은 간세포 내 소포체 효소(특히 UGT1A1)의 유도를 통해 빌리루빈 대사를 촉진합니다. 타입 II 환자는 잔존 효소가 유도되어 빌리루빈 수치가 20-30% 이상 감소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타입 I 환자는 효소가 전혀 없어 반응이 없습니다. 이는 치료 방침(타입 II는 페노바르비탈로 치료 가능, 타입 I은 불가능)과 예후를 결정하는 결정적 검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혈청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는 담즙 정체나 간/뼈 질환을 보는 검사로, 빌리루빈 대사 효소 결핍과는 무관합니다.
② 적혈구 용혈 검사는 용혈성 빈혈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로, 이 질환은 비용혈성 고빌리루빈혈이 특징입니다.
④ 복부 초음파는 담도 폐쇄나 간 실질 질환을 보는 구조적 검사로, 효소 결핍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
⑤ 혈청 직접 빌리루빈 측정은 담즙 정체나 간세포 손상 시 상승하며, 크리글러-나자르 증후군은 간접 빌리루빈이 주로 상승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생후 3일 된 신생아가 심한 황달로 내원했습니다. 혈청 총 빌리루빈은 25 mg/dL이고, 직접 빌리루빈은 정상입니다. 혈액 도말 검사에서 용혈 소견은 없습니다. 가족력상 유사한 황달이 있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혈청 빌리루빈 분획(간접 빌리루빈이 주로 상승), 혈액 검사(용혈 소견 배제), 간 효소(정상). 2. 확진 및 감별 검사: 페노바르비탈 부하 검사. 페노바르비탈을 5일간 투여한 후 빌리루빈 수치를 재측정합니다. 3. 최종 확인: 유전자 검사로 UGT1A1 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 타입 II 진단 시: 페노바르비탈 유지 요법으로 빌리루빈을 관리합니다. - 타입 I 진단 시: 페노바르비탈 무반응. 집중적 광선 요법(Phototherapy)이 필수이며, 유일한 근본 치료는 간 이식(Liver transplantation)입니다.

주의사항: 타입 I 환자에서 광선 요법 효과가 감소하는 청소년기에는 핵황달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 이식 전까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크리글러-나자르 증후군은 '비용혈성', '간접 빌리루빈 상승', '선천성'이라는 3박자를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페노바르비탈 반응 유무가 생명을 건 치료 선택의 갈림길이 됩니다. 타입 I은 간 이식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도 국시에 자주 나오는 포인트예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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