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흉막 삼출액(Pleural effusion)의 세포 구성 분석을 통해 원인을 감별하는 핵심 포인트를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결핵성 흉막염(Tuberculous pleuritis)은 젊은 성인에서 원인 불명의 삼출액으로 흔히 나타납니다. 발열, 기침, 흉막성 흉통(Pleuritic chest pain), 체중 감소 등의 증상과 함께 림프구 우세(Lymphocyte-predominant)의 삼출액이 특징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결핵성 흉막염은 세포 매개 면역 반응(Cell-mediated immune response)이 주된 기전입니다. 결핵균에 감염되면, T-림프구가 활성화되어 흉막강으로 모여들고, 이로 인해 삼출액 내 림프구 비율이 50%를 초과하게 됩니다. 이는 결핵성 흉막염을 의심하는 매우 강력한 단서가 됩니다.
①번 단핵구(Monocytes)는 만성 염증에서도 증가할 수 있지만, 결핵성 흉막염에서는 림프구가 더욱 특징적이고 비율이 높습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24세 남성. 3주간 지속되는 미열, 야간 발한,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마른기침을 주소로 내원. 흉부 X선에서 우측 중등도의 흉막 삼출액 소견.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흉부 천자(Thoracentesis)를 시행하여 삼출액 분석.
2. 분석 포인트: 세포 수 및 분획(림프구 vs 호중구), 단백질, LDH, ADA(Adenosine deaminase), 글루코스, Gram 염색 및 배양.
3. 확진 검사: 삼출액의 ADA 수치가 40 U/L 이상으로 상승하면 결핵 강력 의심. 확진은 흉막 생검(Pleural biopsy)에서 건락성 괴사(Caseous necrosis) 또는 항산성 간균(AFB) 검출.
치료 계획: 확진 시 표준 4제 요법(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진아미드) 시작.
주의사항: 스테로이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나, 중증 흉막 삼출로 인한 호흡곤란이 있을 때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림프구 우세 삼출액(Lymphocyte-predominant effusion) — 삼출액 내 림프구 비율이 50%를 초과하는 상태. 결핵성 흉막염과 악성 흉막 삼출액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아데노신 탈아미노효소(Adenosine Deaminase, ADA) — 림프구, 특히 T세포에서 많이 발현되는 효소. 결핵성 흉막염에서 삼출액의 ADA 수치가 40 U/L 이상으로 상승하면 진단적 가치가 매우 높다.
호중구 우세 삼출액(Neutrophil-predominant effusion) — 삼출액 내 호중구 비율이 높은 상태. 급성 염증, 특히 세균성 폐렴에 동반된 삼출액(Parapneumonic effusion)이나 급성 췌장염에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