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의 이중 항혈소판 요법(Dual Antiplatelet Therapy, DAPT)에 사용되는 약물들의 기전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묻는 기초 약리학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는 특정 약물 클래스인
P2Y12 수용체 길항제를 식별하는 것입니다. ACS 환자에서 혈전 형성을 방지하기 위해
아스피린(Aspirin)과 P2Y12 수용체 길항제를 병용하는 DAPT가 표준 치료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감별 포인트! 아스피린은 혈소판 내의
사이클로옥시게나제-1(Cyclooxygenase-1, COX-1)을 비가역적으로 억제하여
트롬복산 A2(Thromboxane A2)의 생성을 막습니다. 이는 혈소판 활성화 및 응집의 한 경로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반면,
P2Y12 수용체 길항제는 혈소판 막에 있는
ADP 수용체(P2Y12)에 결합하여 ADP에 의한 혈소판 활성화와 응집을 억제하는 완전히 다른 기전을 가집니다. 따라서, 아스피린은 P2Y12 수용체 길항제가 아닙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보기 2~5번은 모두 P2Y12 수용체 길항제입니다.
-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프라수그렐(Prasugrel), 티카그렐러(Ticagrelor), 캡로그렐(Cangrelor)은 모두 혈소판 P2Y12 수용체를 표적으로 합니다. 클로피도그렐과 프라수그렐은 전구약물(Prodrug)이며, 티카그렐러와 캡로그렐은 활성형 약물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ACS(불안정 협심증,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 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에서의 초기 약물 치료는
로딩 용량(Loading dose)의 아스피린 + P2Y12 수용체 길항제를 투여하는 DAPT로 시작합니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 후에는 스텐트 혈전증 예방을 위해 일정 기간 DAPT를 유지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ACS 환자 내원 → 즉시
아스피린(300-325mg 씹어삼키기) + P2Y12 길항제(Clopidogrel 300-600mg, Ticagrelor 180mg, Prasugrel 60mg 중 선택) 투여 (DAPT 시작) → 관상동맥 조영술 및 필요시 PCI 시행 → PCI 후 DAPT 유지 기간 결정 (질환 및 스텐트 종류에 따라 1-12개월 이상).
감별 진단 table
| 약물 클래스 | 대표 약물 | 작용 기전 | 비고 |
| COX-1 억제제 | 아스피린 | 트롬복산 A2 생성 억제 | P2Y12 길항제 아님. DAPT의 한 축. |
| P2Y12 수용체 길항제 | 클로피도그렐, 티카그렐러, 프라수그렐, 캡로그렐 | ADP 매개 혈소판 활성화 억제 | DAPT의 다른 한 축. 티카그렐러는 가역적 억제. |
| GP IIb/IIIa 억제제 | 아브시시맵(Abciximab), 에프티피바티드(Eptifibatide) | 혈소판 응집 최종 공통 경로 차단 | 고위험군 PCI 시 정맥 주사제로 사용. |
약물 포인트
- 클로피도그렐: 전구약물. CYP2C19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반응 변이가 큼. 프로톤펌프억제제(PPI)와 상호작용 주의.
- 티카그렐러: 활성형, 가역적 억제. 하루 두 번 투여. 호흡곤란, 서맥, 출혈 위험 증가. 강심제 디곡신(Digoxin) 혈중 농도 상승시킬 수 있음.
- 프라수그렐: 전구약물, 클로피도그렐보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 뇌졸중 과거력 환자, 75세 이상, 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