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고혈압(Hypertension)의 진단 기준을 묻는 기초적인 암기 문제입니다. 국시에서는 대한고혈압학회의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출제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고혈압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 기준을 아는 것이 예방 및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대한고혈압학회 및 대부분의 국제 가이드라인(AHA/ACC, ESC 등)은 수축기 혈압 ≥14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 mmHg를 고혈압 1단계의 진단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진단실에서 측정한 혈압(Office BP) 기준이며, 가정 혈압이나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ABPM)은 더 낮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수축기 130/이완기 80 mmHg 이상: 이는 미국 AHA/ACC 가이드라인의 고혈압 기준입니다. 그러나 대한고혈압학회를 비롯한 많은 국가(유럽, 한국)에서는 이를 '고혈압 전단계' 또는 '정상 고혈압'으로 분류합니다. KMLE는 대한고혈압학회 기준을 따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② 수축기 120/이완기 80 mmHg 이상: 이는 정상 혈압의 상한선에 가깝거나, 고혈압 전단계의 시작점으로 여겨집니다. 고혈압 진단 기준으로는 너무 낮습니다.
③, ⑤: 수축기 160/100 mmHg 또는 150/95 mmHg: 이는 고혈압 2단계에 해당하는 더 높은 수치입니다. 고혈압의 '정의'는 1단계부터 포함하므로, 이는 정의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히는 오답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혈압 분류
수축기 혈압 (mmHg)
이완기 혈압 (mmHg)
정상 혈압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55세 남성이 건강검진을 위해 내원했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은 142/92 mmHg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우선 확인: 한 번의 측정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비약물 치료(휴식, 금연, 절주 등)를 권고한 후, 다른 날 2회 이상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이차성 고혈압 감별: 젊은 연령, 난치성 고혈압, 특정 증상(예: 저칼륨혈, 발작성 고혈압)이 있으면 신장초음파, 알도스테론/레닌 비율 등 추가 검사를 고려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이 환자는 고혈압 1단계에 해당합니다. 1차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저염식, 운동, 체중 감량)입니다. 당뇨나 만성 신장질환 등 고위험군이 아니면 약물 치료는 3-6개월의 생활요법 시도 후에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때 시작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고혈압 진단 시 백의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과 가면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을 감별하기 위해 가정 혈압 측정이나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을 고려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고혈압 문제에서 '정의'를 물을 때는 140/90을 먼저 떠올리세요. 130/80은 미국 기준이고, 우리나라는 아직 140/90을 쓰고 있어요. 하지만 '고혈압 전단계'나 '주의가 필요한 수치'로 130/80을 언급하는 문제도 나올 수 있으니, 문맥을 잘 읽어야 합니다!"
핵심 개념
고혈압 — 진단실에서 측정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