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막밑출혈로 개두술 후 뇌실배액관이 삽입된 환자의 간호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인지 / 신경기능장애 : 신경계
문제
거미막밑출혈로 개두술 후 뇌실배액관이 삽입된 환자의 간호로 옳은 것은?
1배액백은 심장 높이보다 위에 위치시킨다.
2배액관 삽입 부위는 1주일에 한 번 소독한다.
3환자가 움직일 때마다 배액관 높이를 재조정한다.✓ 정답
4수술 후 3일간 뇌척수액이 혼탁해도 정상 반응으로 평가한다.
5배액관의 변환기는 환자 머리 위치보다 낮게 두어 배액을 촉진한다.
해설
뇌실배액관의 변환기는 지정된 기준점(보통 외이도 높이)에 맞춰야 ICP 모니터링과 배액이 정확하다. 환자의 체위에 따라 배액관의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측위 시 눈 사이의 콧잔등 기준). 삽입부위는 매일 멸균 드레싱한다. CSF는 무색·투명해야 하며 혼탁 시 감염을 의심한다. 배액백은 항상 머리보다 낮게 위치해야 한다.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거미막밑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SAH) 환자에게 시행된 뇌실배액관(External Ventricular Drain, EVD) 삽입 후의 정확한 간호 관리에 대한 것입니다. EVD는 뇌실에 삽입된 카테터를 통해 뇌척수액(CSF)을 외부로 배액하거나 두개내압(ICP)을 측정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정답인 "환자가 움직일 때마다 배액관 높이를 재조정한다."의 근거는 EVD의 변환기(Transducer) 높이 설정이 두개내압 측정과 배액 조절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변환기는 일반적으로 외이도(귀 구멍) 높이 또는 눈 사이의 콧잔등(Midline)을 기준점(zero point)으로 삼아야 정확한 ICP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체위를 바꿀 때마다(예: 반좌위, 측위) 이 기준점에 맞춰 변환기 높이를 재조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ICP 수치를 읽거나, 과도한 CSF 배액 또는 역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다른 선택지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오답입니다.
- 보기1: 배액백은 심장 높이보다 위에 두면 안 됩니다. 배액백은 항상 머리(뇌실)보다 낮게 위치시켜야 중력에 의해 CSF가 자연스럽게 배액되고, 뇌실로의 역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보기2: 배액관 삽입 부위(피부 천자부)는 감염 예방을 위해 1주일에 한 번이 아닌, 매일 또는 필요시 멸균 드레싱을 교체하며 철저히 관찰해야 합니다.
- 보기4: 수술 후 3일간 뇌척수액이 혼탁해도 정상이라는 설명은 위험합니다. 정상 CSF는 무색 투명합니다. 혼탁함은 감염(뇌수막염)의 징후일 수 있어 즉시 보고하고 평가해야 합니다.
- 보기5: 변환기를 머리 위치보다 낮게 두면, ICP 측정값이 실제보다 낮게 나오고, 과도한 CSF 배액을 유발하여 뇌탈출(herniation)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EVD 관리의 핵심은 "높이(Zero point)", "감염 예방", "CSF 관찰"입니다. "변환기 높이는 외이도/콧잔등 기준", "배액백은 머리보다 낮게", "CSF는 무색 투명해야 함"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환자 체위 변경 시 높이 재조정은 필수 간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EVD가 있는 SAH 환자를 돌볼 때, 우선순위 간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전한 체위 변경과 높이 조정: 환자를 돌리거나 침대 머리부분을 올릴 때마다, 변환기가 설정된 기준점(외이도)과 수평이 되도록 높이를 재조정하세요. 이는 정확한 ICP 모니터링과 적절한 배액을 보장합니다.
2. 감염 예방 및 시스템 무결성 유지: 배액 라인 연결부를 멸균 상태로 유지하고, 삽입 부위를 매일 관찰하며 드레싱합니다. 배액 시스템을 함부로 높이거나 낮추지 마세요.
3. 신경학적 상태 및 CSF 지속적 관찰: 환자의 의식수준(GCS), 동공 반응을 자주 평가하고, 배액된 CSF의 양, 색깔(혈색, 황색, 혼탁함), 투명도를 기록하세요. 갑작스러운 변화는 즉시 보고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EVD는 생명선이자 위험선이에요. 높이 설정을 소홀히 하면 측정값이 틀어지고, 배액이 잘못되어 환자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환자가 움직일 때마다 '기준점 맞췄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핵심 개념
거미막밑출혈 (Subarachnoid Hemorrhage) — 뇌를 둘러싼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의 공간인 거미막밑 공간에서 발생하는 출혈. 주원인은 뇌동맥류 파열이며,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이 특징적 증상입니다.
뇌실배액관 (External Ventricular Drain, EVD) — 뇌실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뇌척수액을 외부로 배액하거나 두개내압을 측정하기 위한 장치. 수두증이나 두개내압 상승을 관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변환기 — EVD 시스템의 일부로, 뇌척수액의 압력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두개내압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 기준점(zero point)에 정확히 위치시켜야 합니다.
두개내압 (Intracranial Pressure, ICP) — 두개강 내의 뇌 조직, 뇌척수액, 혈액에 의해 형성되는 압력. 정상은 5-15 mmHg이며, 20 mmHg 이상이면 상승으로 간주합니다.
뇌척수액 (Cerebrospinal Fluid, CSF) — 뇌실과 지주막하강을 순환하며 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맑은 액체. 정상 상태에서는 무색 투명하며, 출혈이나 감염 시 색깔과 농도가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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