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2주 초산부로, 혈압 150/95 mmHg (고혈압), 단백뇨 2+, 그리고 상복부 통증을 보입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진단은 자간전증(Preeclampsia)입니다.
진단 근거: 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새롭게 발생한 고혈압(수축기 혈압 ≥14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 mmHg)에 단백뇨(24시간 요 단백 ≥300 mg 또는 요검사상 1+ 이상)가 동반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환자는 이 두 가지 주요 기준을 모두 충족합니다. 여기에 더해 상복부 통증(주로 우상복부)은 중증 자간전증의 징후로, 간피막 팽창이나 간혈관 손상에 의한 것으로 간 손상(간효소 상승)을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증상입니다.
핵심!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진단을 묻는 문제입니다. 환자의 모든 소견(고혈압, 단백뇨, 상복부 통증)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일 진단은 중증 자간전증입니다. 다른 선택지들은 이 증상들의 일부만 설명하거나, 추가적인 조건이 필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초산부, 임신 32주. 주소: 상복부 통증. 검사: 혈압 150/95 mmHg, 요검사 단백뇨 2+.
진단적 접근:
1. 즉시 시행 검사: 전혈구 검사(CBC), 간기능 검사(AST, ALT), 신기능 검사(BUN, Cr), 요산(Uric acid), 응고 검사, 말초혈액 도말 검사(용혈 소견 확인).
2. 24시간 요 단백 정량: 단백뇨를 정량적으로 확인하여 자간전증 진단을 확정.
3. 태아 평가: 비수축 검사(NST), 태아 초음파(성장, 양수량, 도플러).
치료 계획:
1. 입원 및 모니터링: 중증 자간전증이 의심되므로 즉시 입원이 필요합니다.
2. 항고혈압 치료: 혈압 조절을 위해 Labetalol, Nifedipine, Methyldopa 등을 사용합니다.
3. 경련 예방: 자간증(Eclampsia) 예방을 위해 황산 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정주가 표준 치료입니다. 이는 자간증 발생을 50% 이상 감소시킵니다.
4. 분만 계획: 임신 34주 이상의 중증 자간전증에서는 분만이 근본 치료입니다. 이 환자는 32주이므로, 모체와 태아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스테로이드 투여(태아 폐 성숙 촉진) 후 48시간 뒤에 분만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두통, 시각 장애, 호흡곤란, 소변량 감소, 심한 상복부 통증 악화는 질환이 진행 중이거나 자간증으로 이행될 수 있는 징후입니다. 황산 마그네슘 중독 증상(호흡 억제, 심부건반사 소실, 요폐)에 주의하며, 해독제로 칼슘 글루코네이트(Calcium gluconate)를 준비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