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6주에 중증 전자간증이 진단된 환자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 방침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6주에 중증 전자간증이 진단된 환자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 방침은?

해설
임신 34주 이후에 진단된 중증 전자간증의 확정적 치료는 분만이다. 태아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 투여는 34주 미만에서 고려하며, 36주에서는 필요하지 않다. 마그네슘 황산염으로 경련 예방을 하면서 분만을 유도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중증 전자간증(Severe Preeclampsia)의 치료 원칙과 시기에 관한 핵심을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임신 36주에 중증 전자간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중증 전자간증은 혈압 ≥160/110 mmHg, 심한 단백뇨, 혈소판 감소증, 간기능 이상, 지속적인 두통/시각 장애/상복부 통증, 폐부종 등의 소견으로 정의됩니다. 이 상태는 모체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한 응급 상황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중증 전자간증의 유일한 근본 치료는 분만(Delivery)입니다. 질병의 원인이 태반이기 때문이죠. 임신 34주 이후(특히 36주)에 진단된 경우, 태아의 폐 성숙도가 충분하여 추가적인 스테로이드 투여 없이도 분만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표준 치료는 마그네슘 황산염(Magnesium Sulfate) 정주로 모체의 경련(자간)을 예방하면서, 분만 유도(Labor Induction)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정답인 ⑤번 "입원하여 마그네슘 황산염 투여 및 분만 유도"에 해당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②번: 중증 전자간증 환자를 외래로 퇴원시키거나 혈압 조절만으로 자연 분만을 기다리는 것은 절대 금기입니다. 이는 모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자간증(Eclampsia), HELLP 증후군, 태반 조기 박리 등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큽니다.
③번: "즉시 제왕절개"는 모든 경우의 1차 선택이 아닙니다. 중증 전자간증이라도 자궁 경부가 숙성되어 있고 태아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질식 분만 시도가 먼저입니다. 제왕절개는 분만 유도 실패, 태아 곤란증, 모체 상태 급격한 악화 등 특정 적응증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④번: 스테로이드(태아 폐 성숙 촉진제) 투여는 주로 임신 34주 미만에서 조기 분만이 예상될 때 고려합니다. 36주에는 태아 폐가 이미 충분히 성숙했을 가능성이 높아, 불필요한 치료 지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0세 초산부, 임신 36주. 심한 두통과 시야 흐림으로 내원. 혈압 170/110 mmHg, 소변 단백뇨 3+, 혈소판 90,000/μL, AST/ALT 상승.
진단적 접근: 1) 즉시 입원. 2) 마그네슘 황산염 정주 시작(부하량 4-6g, 유지량 1-2g/시간). 3) 혈압 조절(라베탈롤, 니페디핀 등). 4) 태아 감시(NST, BPP).
치료 계획: 마그네슘 황산염 투여 중 자궁 경부 숙성도에 따라 옥시토신 또는 프로스타글란딘으로 분만 유도. 분만 중 및 분만 후 24시간까지 마그네슘 황산염 유지.
주의사항: 마그네슘 황산염 투여 시 호흡 억제, 심한 무력증, 심박수 감소 등 중독 증상(심하면 호흡 정지)에 주의.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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