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8주에 자간전증이 진단된 환자에서 태아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일차적인 검사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28주에 자간전증이 진단된 환자에서 태아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일차적인 검사는?
태아 심박동 수축검사(NST)는 비반응형이며, 양수 지수는 정상 범위에 있습니다.
1태아 생물리학적 점수 검사
2양수 천자 및 핵형 분석
3태아 심초음파 검사
4도플러 제대동맥 혈류 측정✓ 정답
5산모 혈청 알파태아단백 측정
해설
자간전증에서는 태반 기능 부전으로 인한 태아 성장 지연의 위험이 높습니다. 제대동맥 혈류의 수축기/이완기 비율(S/D ratio) 증가나 제대동맥 확장기 혈류 소실은 태반 관류 장애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28주에 자간전증(Preeclampsia)이 진단되었습니다. 자간전증의 핵심 병태생리는 전신성 혈관 수축과 태반 관류 장애입니다. 태반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 태아는 만성적인 저산소증과 영양 공급 부족에 노출되어 태아 성장 지연(Fetal Growth Restriction, FGR)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정답 근거: 자간전증 환자에서 태아 상태를 평가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태반 기능이 얼마나 손상되었는지, 즉 태아에게 혈류 공급이 원활한지 여부입니다. 도플러 제대동맥 혈류 측정(Umbilical artery Doppler velocimetry)은 태반의 저항성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비침습적 검사로, 자간전증 환자에서 태아 성장 지연을 선별하고 예후를 평가하는 데 1차 검사로 권장됩니다. 제대동맥의 수축기/이완기 비율(S/D ratio) 증가나, 더 심각하게는 확장기 혈류 소실(Absent End-Diastolic Flow, AEDF) 또는 역전(Reversed End-Diastolic Flow, REDF)이 관찰되면 중증 태반 기능 부전을 의미하며, 즉각적인 분만을 고려해야 합니다.
증례 분석: 문제에서 NST가 비반응형(Non-reactive)이고 양수 지수는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태아가 이미 스트레스 상태에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그 원인이 태반 기능 부전인지 다른 원인인지 구분하기 위해선 태반 혈류 평가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이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다음 단계'는 태반 기능을 직접 평가하는 도플러 검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28세 초산부, 임신 28주. 혈압 150/95 mmHg, 단백뇨 2+로 자간전증 진단. 태아 심박동 수축검사(NST) 시행 결과 비반응형. 초음파상 양수 지수(AFI)는 8 cm (정상).
진단적 접근:
1. 우선 평가: 도플러 제대동맥 혈류 측정. S/D 비율, 확장기 혈류 존재 여부 확인.
2. 추가 평가: 도플러 결과가 비정상이면, 태아 생물물리학적 점수(BPP)를 포함한 종합적인 태아 건강 상태 평가를 더 자주(예: 주 2회) 시행.
3. 확진/모니터링: 자간전증 자체의 중증도 평가(혈압, 간/신장 기능, 혈소판 수)와 태아 성장 추적 초음파(2-3주 간격)를 병행.
치료 계획:
- 도플러 결과가 정상: 태아 성장 및 NST/BPP를 통한 주기적인 감시 유지. 산모의 자간전증 관리(안정, 항고혈압제 등) 강화.
- 도플러 결과 비정상(확장기 혈류 소실/역전): 태아 폐성숙 촉진을 위한 스테로이드 투여 후, 임신 주수를 고려하여 분만 계획 수립. 34주 이상이면 대개 분만을 권고합니다.
주의사항: 자간전증 환자에서 태아 상태가 갑자기 악화될 수 있습니다. 두통, 시야 이상, 상복부 통증 등 자간증 징후 또는 태동 감소, 비정상적인 도플러/BPP 소견은 응급 분만의 적응증이 됩니다.
핵심 개념
자간전증 —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발생한 고혈압(수축기 ≥140 또는 이완기 ≥90 mmHg)과 단백뇨(24시간 요 단백 ≥300 mg 또는 단순뇨 단백/크레아티닌 비 ≥0.3)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 태반의 비정상적인 혈관 형성이 원인으로, 전신성 혈관 내피 손상과 혈관 수축을 유발합니다.
태아 성장 지연 (Fetal Growth Restriction, FGR) — 태아의 추정 체중이 해당 임신 주수에 비해 10백분위수 미만인 상태. 자간전증에서는 태반 기능 부전(Placental insufficiency)에 의한 비대칭성 성장 지연이 흔합니다. 두위는 비교적 보존되지만 복위와 대퇴골 길이가 줄어드는 패턴을 보입니다.
도플러 제대동맥 혈류 측정 (Umbilical Artery Doppler Velocimetry) — 태반의 저항성을 평가하는 초음파 검사법. 제대동맥의 혈류 파형에서 수축기 최고 속도와 확장기 최저 속도의 비율(S/D ratio)을 계산합니다. 비율 증가, 확장기 혈류 소실(AEDF), 역전(REDF)은 태반 관류 장애의 정도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태아 생물물리학적 점수 (Biophysical Profile, BPP) — 태아의 건강 상태를 5가지 항목(태아 호흡 운동, 태아 몸통 운동, 태아 근긴장도, 양수량, NST 반응성)으로 평가하여 0-10점으로 점수화하는 검사. 8-10점은 정상, 6점은 의심, 4점 이하는 비정상으로 분류하며 태아 가사 위험을 평가합니다.
비반응형 NST (Non-reactive NST) — 태아 심박동 수축검사에서, 20분 관찰 기간 동안 태아 움직임과 관련된 태아 심박수 가속(기저선에서 ≥15 bpm 증가, ≥15초 지속)이 2회 미만으로 나타나는 상태. 태아 수면 주기, 약물, 또는 태아 가사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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