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성장 제한은 태아에게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태반 조기 박리, 뇌출혈, 신부전, 폐부종은 모두 전자간증/자간증으로 인한 모체의 중증 합병증에 해당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중 고혈압 장애(Pregnancy-induced Hypertensive Disorders)의 합병증을 모체와 태아로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묻는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에서 묻는 것은 "모체 합병증이 아닌 것"입니다. 임신 중 고혈압 장애, 특히 전자간증(Preeclampsia)과 자간증(Eclampsia)은 모체의 전신 혈관 내피 손상과 혈관 수축을 일으켜 다양한 장기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정답은 ① 태아 성장 제한(Fetal Growth Restriction)입니다. 태아 성장 제한은 모체의 고혈압과 태반 기능 부전(Placental insufficiency)으로 인해 태아에게 발생하는 합병증입니다. 즉, 모체의 질환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Outcome)이지, 모체 자신의 장기에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이 아닙니다. 반면, 나머지 선택지들은 모두 모체의 장기(뇌, 폐, 신장, 태반-자궁 경계면)에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 폐부종(Pulmonary Edema): 전자간증에서 발생하는 심부전 또는 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한 모체의 급성 합병증입니다.
- 감별 포인트! ③ 태반 조기 박리(Placental Abruption): 고혈압으로 인한 태반 혈관의 병변(경색, 혈관 파열)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이는 모체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과 응고 장애를 일으키는 모체 합병증입니다.
- ④ 신부전(Renal Failure): 전자간증의 특징적인 병리인 사구체 내피증(Glomerular endotheliosis)으로 인한 단백뇨와 신기능 저하가 악화된 결과입니다.
- ⑤ 뇌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 조절되지 않는 심한 고혈압과 뇌부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모체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초산부, 임신 32주. 두통과 시야 장애를 주소로 내원. 혈압 160/110 mmHg, 요단백 4+. 태아 초음파에서 추정 체중이 10백분위수 미만으로 확인됨.
진단적 접근: 이 환자는 중증 전자간증 진단 기준(혈압 ≥160/110, 중증 단백뇨, 신경학적 증상)을 충족합니다. 태아 성장 제한은 초음파로 확인된 태아 합병증입니다. 모체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응급으로 시행해야 할 검사는 간기능 검사(AST/ALT), 혈소판 수, 크레아티닌, LDH, 요산 등입니다. 이는 HELLP 증후군(용혈, 간효소 상승, 혈소판 감소)이나 다른 장기 손상을 배제하기 위함입니다.
치료 계획: 중증 전자간증의 확정적 치료는 분만(Delivery)입니다. 분만 전까지는 황산 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정주로 자간 발작을 예방하고, 항고혈압제(라베탈롤, 니페디핀 등)로 혈압을 조절합니다. 태아 성장 제한은 분만 시기 결정에 중요한 고려 사항이지만, 모체의 중증도가 치료의 최우선 순위를 결정합니다.
주의사항: 황산 마그네슘 투여 시 호흡 억제, 심박동 감소, 심부건반사 소실 등 마그네슘 중독 증상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혈압을 너무 급격히 낮추면 태반 관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