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중증 전자간증(Preeclampsia with severe features)의 진단 기준을 묻는 문제입니다. 전자간증(Preeclampsia)은 임신 20주 이후 새로 발생한 고혈압(혈압 ≥140/90 mmHg)과 단백뇨(≥300 mg/24시간 또는 단백/크레아티닌 비 ≥0.3)로 정의됩니다. 여기에 '중증'의 특징이 추가되면 응급 상황으로, 즉각적인 분만을 고려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①번 "혈청 크레아티닌 1.1 mg/dL"입니다. 중증 전자간증의 신장 관련 기준은 혈청 크레아티닌 >1.1 mg/dL 또는 기존 신장질환 없이 크레아티닌 수치가 2배 이상 상승한 경우입니다. 1.1 mg/dL는 정상 상한치에 해당하거나 약간 높을 수 있지만, '현저한 상승'이나 '2배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아 중증 기준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보기들은 명확한 중증 기준에 해당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 간기능 수치의 현저한 상승: 중증 기준입니다. AST/ALT가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 상승하면 간 손상을 의미합니다.
③ 요단백 5g/일 이상: 중증 기준입니다. 단백뇨가 하루 5g 이상이면 신장 손상이 심각함을 나타냅니다.
④ 혈압 160/110 mmHg 이상: 중증 기준입니다. 심한 고혈압은 뇌출혈, 자간증(Eclampsia)의 위험을 높입니다.
⑤ 지속적인 두통이나 시각 장애: 중증 기준입니다. 이는 뇌부종이나 가역적 후백질뇌병증(PRES)과 관련된 중추신경계 침범을 시사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초산모, 임신 28주. 최근 1주일간 손발이 붓고, 오늘 검진에서 혈압 150/100 mmHg,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 2+ 발견.
진단적 접근: 1) 24시간 요단백 정량 검사, 2) 혈청 크레아티닌, AST/ALT, 혈소판 수치, LDH, 요산 검사, 3) 태아 초음파 및 태아 안녕 평가(NST, BPP).
치료 계획: 중증 기준이 없으면 안정 및 혈압 조절(1차 선택: Methyldopa, Labetalol, Nifedipine). 중증 기준이 하나라도 있으면 입원, 마그네슘 황산염(MgSO4) 정주로 자간증 예방, 그리고 임신 34주 이상이면 분만 유도를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혈압을 너무 급격히 낮추면 태반 관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황산염 투여 시 호흡 억제, 심박수 감소, 심부건반사 소실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