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고혈압 장애 산모의 산후 관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성 고혈압 장애 산모의 산후 관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임신성 고혈압은 분만 후에도 수주간 지속될 수 있어, 혈압 약물을 서서히 감량하며 산후 6주까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자간발작은 산후 48시간 이내에 가장 흔하나, 더 늦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성 고혈압 장애(Pregnancy-induced Hypertensive Disorders)의 산후 관리 원칙을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분만이 질병의 종착역이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임신성 고혈압 장애(전자간증, 자간증 포함)는 태반이 분만되면서 원인이 제거되지만, 모체의 혈관 기능 장애와 염증 반응은 즉시 사라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산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⑤ 산후 6주까지 정기적인 혈압 모니터링이 필요하다입니다. 임신성 고혈압 장애 산모의 대부분은 분만 후 6주 이내에 혈압이 정상화되지만, 일부는 지속성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산후 6주 검진은 만성 고혈압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고, 향후 심혈관계 위험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가이드라인에서도 산후 혈압 모니터링을 최소 72시간에서 최대 6주까지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다음 임신에서 재발 위험이 매우 낮다"는 잘못된 설명입니다. 감별 포인트! 한 번 전자간증을 경험한 산모는 다음 임신에서 재발 위험이 약 20%로, 일반 인구에 비해 현저히 높습니다.
② "산후 48시간 이후에는 자간발작의 위험이 없다"는 오류입니다. 자간발작은 분만 후 48시간 이내에 가장 흔하지만, 주의! 드물게는 산후 7일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 "혈압 약물은 분만 후 즉시 중단할 수 있다"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혈압은 분만 후 서서히 떨어지므로, 약물은 혈압을 모니터링 하면서 점진적으로 감량해야 합니다. 급격한 중단은 혈압 변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④ "분만 직후 대부분 혈압이 정상화된다"는 사실과 다릅니다. 분만 직후에는 혈액량의 재분배와 이뇨 현상으로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본질적인 혈관 문제는 지속되어 혈압이 다시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2세 여성, G1P1. 임신 34주에 중증 전자간증 진단 후 제왕절개로 분만. 산후 2일째 퇴원 준비 중 혈압이 150/95 mmHg로 측정됨. 두통은 호전되었음.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퇴원 지연 또는 재입원 고려: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퇴원을 연기하거나 재입원을 권고합니다.
2. 약물 조정: 입원 중 사용하던 라베탈롤(Labetalol) 또는 니페디핀(Nifedipine)을 유지하며, 경구 약제로 전환하여 퇴원 후 처방합니다.
3. 환자 교육: 집에서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기록하도록 교육합니다. 두통, 시야 장애, 상복부 통증, 호흡곤란 등 자간증 경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4. 추적 관찰: 퇴원 후 1주 이내에 외래 방문을 예약하고, 최종적으로 산후 6주 검진을 통해 혈압 정상화 여부와 만성 고혈압 전환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산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추적 관찰'이에요. 퇴원할 때 '혈압이 좀 높지만 괜찮아요'라고 말하고 보내면 안 됩니다. 반드시 약 처방과 함께 구체적인 측정 일지와 외래 방문 일정을 알려줘야 해요. 그리고 다음 임신 계획이 있다면, 아스피린 예방 요법 등에 대해 미리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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