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간전증의 예방을 위해 고위험 임산부에게 투여가 권장되는 약물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자간전증의 예방을 위해 고위험 임산부에게 투여가 권장되는 약물은?

해설
이전 임신에서 중증 자간전증이 있었거나, 만성 고혈압, 신장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 고위험 군에서는 임신 12주부터 36주까지 저용량 아스피린(81-150 mg/일) 투여가 자간전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간전증(Preeclampsia)의 예방 약물을 묻는 전형적인 문제입니다. 핵심은 고위험군에서 예방적으로 투여하는 약물을 아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발생한 고혈압(혈압 ≥140/90 mmHg)과 단백뇨(24시간 요 단백 ≥300 mg)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고위험군에는 이전 임신에서 중증 자간전증이 있었거나, 만성 고혈압, 신장 질환, 당뇨병, 자가면역 질환(예: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Antiphospholipid Syndrome)), 다태임신 등이 포함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② 저용량 아스피린(Low-dose aspirin)입니다. 자간전증의 병태생리는 태반의 혈관 재형성 장애와 혈관 내피 손상, 혈전증(thrombosis) 경향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트롬복산 A2(Thromboxane A2) 생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혈소판 응집을 방지하고, 태반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자간전증 발병 위험을 약 10-20% 감소시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신 12주에서 36주(또는 분만 전)까지 매일 81-150mg을 투여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 고용량 칼슘제: 칼슘 섭취가 부족한 지역의 임산부에게서 자간전증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고용량보다는 충분한 섭취가 권장되며, 모든 고위험군에 대한 일차적 예방 약물은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③ 저용량 스테로이드: 태아 폐 성숙 촉진을 위한 요법이며, 자간전증 예방 목적이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④ 고용량 엽산: 신경관 결손증 예방을 위한 것이며, 자간전증 예방과는 무관합니다.
감별 포인트! ⑤ 저용량 헤파린: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등 혈전증 위험이 매우 높은 특정 고위험군에서 태반 혈전증 예방을 위해 사용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자간전증 예방을 위한 일차 권장 약물은 저용량 아스피린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5세 초산부(G1P0), 임신 10주차. 과거력으로 만성 고혈압이 있으며, 현재 메틸도파로 혈압이 조절 중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이 환자는 자간전증의 고위험군(초산, 만성 고혈압)에 해당합니다. 별도의 확진 검사는 필요 없으며,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병력 청취가 중요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임신 12주부터 저용량 아스피린(81mg/일)을 시작하여 임신 36주까지 또는 분만 직전까지 투여합니다. 정기적인 혈압 모니터링과 단백뇨 검사를 시행하며, 태아 성장 초음파를 주기적으로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아스피린에 대한 과민증, 활동성 소화성 궤양, 출혈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은 태아에게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핵심 개념

  • 자간전증 — 임신 20주 이후 새로 발생한 고혈압과 단백뇨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 심하면 간기능 이상, 혈소판 감소증, 경련(자간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 저용량 아스피린 — 매일 81-150mg 용량. 혈소판의 트롬복산 A2 생성을 선택적 억제하여 태반 혈류 개선 및 혈전증 예방을 통해 자간전증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 고위험군 — 이전 중증 자간전증 병력, 만성 고혈압, 신장 질환, 당뇨병, 자가면역 질환, 다태임신, 초산부 등을 포함한다.
  • 트롬복산 A2 — 혈소판에서 생성되는 강력한 혈관수축제 및 혈소판 응집 유발 물질. 자간전증에서 그 생산이 증가되어 태반 혈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 동맥/정맥 혈전증 및 반복 유산을 특징으로 하는 자가면역 질환. 자간전증 및 태반 기능 부전의 중요한 위험 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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