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중증 자간전증(Severe Preeclampsia)의 치료 원칙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은 "분만이 근본 치료"이지만, 그 시기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중증 자간전증은 혈압 ≥160/110 mmHg에 단백뇨, 또는 중증 증상(두통, 시각 장애, 상복부 통증, 폐부종, 혈소판 감소, 간기능 이상)이 동반된 상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중증 자간전증의 치료는 분만(Delivery)이 유일한 근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분만 시기는 산모와 태아의 위험을 저울질(Trade-off)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즉시 분만하면 산모의 위험은 줄이지만, 미숙아 합병증 위험이 높은 태아에게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태 연령(태아의 폐 성숙도), 태아 상태(태아 건강도 검사), 그리고 산모 상태의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최적의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정답인 ①번은 이 원칙을 정확히 반영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번 "즉시 분만": 재태 연령이 34주 미만인 경우, 산모 상태가 극도로 위험하지 않다면 태아의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 투여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24-48시간 분만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무조건 즉시 분만은 아닙니다.
③번 "스테로이드 투여 후 48시간 내 분만": 이는 재태 연령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초산부, 임신 36주. 혈압 170/110 mmHg, 심한 두통과 상복부 통증 호소.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 3+. 혈소판 수치는 정상.
진단적 접근: 1) 즉시 입원 및 모니터링(혈압, 산소포화도, 요량, 신경학적 증상). 2) 태아 건강도 검사(Non-stress test, 생물리학적 점수). 3) 산모 검사(간기능, 신기능, 응고검사).
치료 계획: 1) 황산 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정주로 경련 예방. 2) 항고혈압제(라베탈롤, 니페디핀)로 혈압 조절. 3) 분만 계획 수립: 이 환자는 36주로 재태 연령이 충분하므로, 태아 상태가 양호하다면 신속한 분만(24-48시간 이내)이 표준 치료입니다. 질식 분만을 시도하되, 상황에 따라 제왕절개를 합니다.
주의사항: 황산 마그네슘 투여 시 호흡 억제, 심한 무력증을 주의하며, 킬로니움(Calcium gluconate)을 비상 해독제로 준비합니다. 혈압을 너무 급격히 낮추면 태아 태반 관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