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35세 초산부로, 이전 임신에서 중증 자간전증(Preeclampsia)으로 조산한 과거력이 있습니다. 이는 현재 임신에서도 자간전증이 재발할 위험이 매우 높은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진단 및 예방: 고위험 산모에서 자간전증의 예방을 위해 표준적으로 권장되는 약물은 저용량 아스피린(Low-dose aspirin)입니다. ACOG(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자간전증 고위험군(이전 중증/조발성 자간전증, 다태임신, 만성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에서는 임신 12주에서 28주 사이(가급적 16주 전)에 저용량 아스피린(81mg/일)을 시작하여 분만 시까지 투여할 것을 권고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자간전증의 주요 병태생리는 태반의 혈관경련(Vasospasm)과 혈전 형성입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트롬복산 A2(Thromboxane A2) 생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혈소판 응집과 혈관 수축을 방지함으로써, 태반의 혈류를 개선하고 자간전증 발생 위험을 약 10-15% 감소시킵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5세 초산부, 과거력: 전 임신 30주에 중증 자간전증 진단 후 조산. 현재 임신 10주차로 내원.진단적 접근: 자간전증 고위험군으로 분류. 기저 질환(만성 고혈압, 신장질환 등)이 없는지 확인. 태아 초음파로 임신 주수 확인 및 다태임신 배제.치료 계획: 임신 12주 경에 저용량 아스피린(81mg/일) 경구 투여를 시작하여 분만 시까지 지속. 정기적인 산전 검진(혈압 측정, 단백뇨 검사)을 통해 자간전증 증상 조기 발견에 주의.주의사항: 아스피린은 임신 후기(특히 36주 이후)에 투여할 경우 태아 동맥관 조기 폐쇄나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대부분 분멸 직전에 중단합니다. 또한, 소화성 궤양이나 아스피린 과민증이 있는 산모에게는 사용을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