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복부 수술 후 3일째 복부 팽만과 구토가 발생했으며, 복부가 부드럽고 압통이 없고 장음이 미약합니다. 이는 마비성 장폐색(Paralytic Ileus)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복부 수술 후 가장 흔한 장폐색의 원인은 마비성 장폐색입니다. 핵심 소견은 복부 팽만, 구토, 장음 감소 또는 소실이며, 복부는 통증이 없거나 불편감만 있을 뿐 압통이 없고 부드럽습니다. 이는 장관의 연동 운동이 마비되어 발생하는 기능적 장폐색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복부 수술 후에는 수술 자극, 장간막 조작, 마취제, 전해질 불균형(특히 저칼륨혈증) 등이 원인이 되어 장관의 평활근 수축을 조절하는 신경계(자율신경계)가 억제됩니다. 이로 인해 장운동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마비성 장폐색이 발생합니다. 수술 후 2~3일째에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치료는 원인 제거, 금식, 위장관 감압(비위관 삽입), 전해질 교정 등 보존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여성, 복부 수술 후 3일째. 주소: 복부 팽만 및 구토. 신체검진: 복부 부드럽고 압통 없음. 청진: 장음 미약.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단순 복부 방사선 사진(立位, 臥位). 마비성 장폐색에서는 소장과 대장에 걸쳐 공기 팽창이 광범위하게 보입니다. 협착성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2. 확진 검사: 특별한 확진 검사는 없으며, 임상 소견과 방사선 소견으로 진단합니다. CT는 다른 원인(농양, 협착)을 배제할 때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1. 비위관 삽입(Nasogastric tube insertion): 위장관 감압을 통해 팽만과 구토를 완화시키는 1차 치료입니다.
2. 금식(NPO) 및 정맥 수액 요법: 장 휴식을 제공하고 전해질(특히 K+)을 교정합니다.
3. 원인 치료: 진통제 감량, 전해질 이상 교정, 감염 통제 등.
주의사항: 마비성 장폐색에서 장운동 촉진제(예: 네오스티그민)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협착이 의심될 때는 외과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수술 후 복부 팽만 환자를 보면, 청진기로 장음을 꼭 들어보세요. '고장음(협착성)' vs '저장음/무장음(마비성)'이 감별의 첫 번째 열쇠입니다. 방사선 사진에서 소장과 대장이 모두 팽창되어 있으면 마비성, 특정 부위만 팽창되어 있으면 협착성을 의심해요. 대부분의 마비성 장폐색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