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여자가 1년 전부터 반복되는 아랫배 통증과 복부팽만으로 병원에 왔다. 복통은 일주일에 3일 정도 발생하며, 증상이 있는 날에는 평소보다 묽은 변을 자주 본다고 한다. 대변을 보고 나면 복통이 감소하였다. 특히 우유, 밀가루 음식, 양파나 마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은 뒤에는 복부팽만과 가스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혈변이나 발열은 없으며 밤에 복통이나 설사 때문에 잠에서 깨는 일도 없다. 최근 체중 변화는 없다. 혈압은 116/72 mmHg, 맥박은 70회/분, 호흡은 16회/분, 체온은 36.5℃이다. 복부는 부드럽고 아랫배에 경미한 압통이 있으나 반발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일반혈액검사]
• 백혈구: 5,7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색소: 13.4 g/dL (참고치: 12.0~16.0 g/dL)
[혈액화학검사]
• 알부민: 4.3 g/dL (참고치: 3.5~5.2 g/dL)
• C-반응단백질: 0.6 mg/L (참고치: <5 mg/L)
1고지방 식이
2저-FODMAP 식이✓ 정답
3글루텐 제한 식이
4저섬유질 식이
5완전 금식
해설
반복되는 복통이 배변 및 배변 습관의 변화와 연관되고 경고 소견이 없어 과민대장증후군에 합당합니다. 특정 발효성 탄수화물 섭취 후 복부팽만과 가스가 악화되는 경우 저-FODMAP 식이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1년 동안 반복되는 복통이 배변과 연관되고 대변 형태 및 배변 횟수의 변화가 동반됩니다. 혈변, 체중감소, 발열, 야간 증상 등의 경고 소견이 없고 빈혈이나 염증수치 상승도 없어 과민대장증후군에 합당합니다.
FODMAP은 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발효되기 쉬운 짧은 사슬 탄수화물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성분은 장내 수분과 가스를 증가시켜 일부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에서 복부팽만, 가스 및 복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FODMAP 식이는 이러한 성분이 많은 음식을 일정 기간 제한한 뒤 증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다시 섭취하면서 개인별 유발 음식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게 적절한 식이요법은 저-FODMAP 식이입니다.
정답 근거
• 반복되는 복통과 배변 습관 변화
• 배변 후 복통 감소
• 복부팽만과 가스 동반
• 특정 음식 섭취 후 증상 악화
• 혈변, 체중감소 및 야간 증상 없음
→ 과민대장증후군
→ 저-FODMAP 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