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여성이 6개월간 복통과 변비를 주소로 내원했다. 복통은 배변 후 호전되지만, 배변 횟수는 주 2회이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52세 여성이 6개월간 복통과 변비를 주소로 내원했다. 복통은 배변 후 호전되지만, 배변 횟수는 주 2회이다. V/S: BP 125/80 mmHg, HR 80회/분, RR 15회/분, BT 36.7℃. 혈액검사: Hb 13.8 g/dL, WBC 7,500/μL, CRP 0.4 mg/dL, TSH 정상. 이 환자에게 시행해야 할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50세 이상에서 새로 발생한 복부 증상은 대장암 배제를 위해 대장 내시경이 필수이다. 경고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은 대장암 선별검사 연령이므로 대장 내시경을 먼저 시행한다. 경고 증상이 있거나 50세 이상이면 과민대장증후군 진단 전 기질적 질환을 배제해야 한다(KMLE 2019, 2021 출제).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52세 여성으로 6개월간 지속되는 복통과 변비를 호소합니다. 핵심 포인트는 50세 이상에서 새로 발생한 장 증상이라는 점입니다. 복통이 배변 후 호전되는 점은 과민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을 시사하지만, 감별 포인트! 50세 이상 환자에서는 기질적 질환, 특히 대장암(Colon Cancer)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혈액검사에서 빈혈이나 염증 수치 상승이 없고(Hb 13.8 g/dL, CRP 0.4 mg/dL), 갑상선 기능도 정상이지만, 이는 대장암을 배제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대한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50세 이상에서 새로 발생한 장 증상(변비, 복통, 배변 습관 변화)이 있을 경우, 대장 내시경(Colonoscopy)을 통해 대장암 및 기타 기질적 질환(용종, 염증성 장질환 등)을 선별(Screening)하고 배제하는 것이 표준 진단 접근법입니다. 이는 경고 증상(체중 감소, 야간 증상, 직장 출혈, 가족력)이 없더라도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따라서 경험적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구조적 이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즉시 복부 CT: 급성 복증이나 장폐색, 농양 등이 의심될 때 1차 영상 검사로 유용하지만, 대장 점막의 미세한 병변(용종, 조기암)을 발견하는 데는 민감도가 낮습니다. 대장암 선별 목적이 아닙니다.
③ 소장 조영술: 소장의 구조적 이상(크론병, 협착)이 의심될 때 시행하며, 이 환자의 주 증상과 연령대를 고려할 때 1차 검사가 아닙니다.
④ 24시간 식도 pH 검사: 위식도역류병(GERD)의 진단을 위한 검사로, 이 환자의 주소와 무관합니다.
⑤ 추가 검사 불필요, 경험적 치료 시작: 50세 미만의 젊은 환자에서 전형적인 IBS 증상이 있고 경고 증상이 없다면 가능한 접근법입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선별 검사가 필요한 연령대에 속하므로, 대장암을 배제하지 않고 IBS 진단을 내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2세 여성, 6개월간 만성 복통 및 변비(주 2회). 복통은 배변 후 호전. 활력 징후 및 기본 혈액검사 정상. 갑상선 기능 정상.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Best Next Step): 대장 내시경. 대장암 선별 및 점막 병변 관찰. 2. 확진 검사: 대장 내시경 중 발견된 병변의 조직 생검(Pathology). 3. 추가 고려 검사: 대장 내시경이 정상이라면, 과민대장증후군(IBS) 진단을 위해 Rome IV 기준을 적용하고, 필요시 대장 통과 시간 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대장 내시경 결과에 따라 결정. - 대장암/용종 발견: 적절한 치료(내시경적 절제, 수술 등). - 정상 소견/IBS 진단: 식이 조절(식이섬유 증가), 생활 습관 변경, 약물 치료(경련 완화제, 변비 완화제 등).
주의사항: 50세 이상 환자에서 "기능성 장질환" 진단은 기질적 질환을 철저히 배제한 후에 내려야 합니다. 체중 감소, 직장 출혈, 철결핍성 빈혈이 동반되면 더욱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50세 이상 + 새로 생긴 장 증상'을 보면 거의 무조건 대장 내시경이 정답입니다. 젊은 환자와 접근법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혈액검사가 정상이라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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