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남자가 4일 전부터 지속되던 아랫배 통증이 오늘 새벽부터 복부 전체로 심해져 응급실에 왔다. 오한과 구토가 동반되었으며 통증 때문에 움직이기 어렵다고 하였다. 혈압은 82/48 mmHg, 맥박은 124회/분, 호흡은 26회/분, 체온은 39.0℃였다. 복부는 팽만되어 있었고 복부 전체에 압통과 반발통이 있었으며 복부 경직이 관찰되었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복부 조영증강 CT에서 결장 게실 주변의 심한 염증성 변화와 장벽의 불연속성이 관찰되었으며, 복강 내 여러 부위에 유리공기와 유리액체가 관찰되었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심한 복통과 범복막염 소견이 있으며 저혈압, 빈맥 등 혈역학적 불안정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CT에서 장벽 불연속성과 복강 내 유리공기 및 유리액체가 관찰되므로 자유천공이 동반된 급성 게실염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소생 및 정맥 항생제 투여와 함께 응급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제시된 선지 중 응급 결장절제술이 가장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기존의 국소적인 복통이 복부 전체로 악화되었고 복부 전반의 압통, 반발통 및 경직이 있어 범복막염을 시사합니다. 또한 혈압 82/48 mmHg, 맥박 124회/분으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합니다.
복부 CT에서는 게실 주변의 심한 염증과 함께 장벽 불연속성, 복강 내 유리공기 및 유리액체가 관찰됩니다. 이는 급성 게실염에 자유천공과 범복막염이 발생한 상황에 합당합니다.
국소적인 농양만 형성된 안정적인 환자에서는 항생제와 피부경유배액술을 고려할 수 있지만, 이 환자처럼 자유천공, 범복막염 및 혈역학적 불안정이 동반된 경우에는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수액 소생과 광범위 정맥 항생제 투여 등 초기 처치를 시행하면서 응급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하며, 제시된 선지 중 응급 결장절제술이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 혈압 82/48 mmHg
• 맥박 124회/분
• 복부 전체의 압통 및 반발통
• 복부 경직
• CT에서 장벽 불연속성
• 복강 내 유리공기 및 유리액체
→ 자유천공 및 범복막염을 동반한 급성 게실염
→ 혈역학적 불안정
→ 응급 수술
→ 응급 결장절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