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의 핵심 개념은 화상 환자의 체액 소생 시 적절한 수액 선택입니다. Parkland Formula는 전체 체표면적 중 2도 이상 화상 범위가 20%를 초과하는 성인 환자에게 적용되며, 첫 24시간 동안 체중(kg) × 화상 범위(%) × 4mL로 계산된 양의 수액을 투여합니다. 이 중 절반은 첫 8시간, 나머지는 다음 16시간 동안 공급됩니다.
정답이 젖산 링거액(LR)인 이유는 화상으로 인한 대량 체액 손실 시 전해질 불균형을 최적으로 교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LR은 나트륨 130mEq/L, 칼륨 4mEq/L, 칼슘 3mEq/L, 염화물 109mEq/L, 젖산염 28mEq/L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혈장 전해질 구성과 유사합니다. 특히 젖산염은 간에서 중탄산염으로 전환되어 대사성 산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생리식염수(NS)는 고염화혈증을 유발할 수 있고, 포도당 함유 수액은 삼투압 불균형을 초래하며, 알부민은 초기 소생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화상 환자는 피부 장벽 손실로 인해 혈장 성분이 조직으로 누출되는 '제3공간'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LR의 전해질 구성이 이를 보상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미국화상학회(ABA) 가이드라인은 LR을 1차 선택 수액으로 권장하며, 이는 체액 이동 단계별 생리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때문입니다.
45세 남성이 산업 현장에서 증기 화상으로 내원했습니다. 체중 70kg, 2도 이상 화상 범위 40%로 평가되었습니다. Parkland Formula에 따라 첫 24시간 소생 수액량은 70 × 40 × 4 = 11,200mL로 계산되었으며, 첫 8시간 동안 5,600mL의 젖산 링거액을 투여했습니다. 혈역학적 모니터링에서 안정적인 혈압과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대사성 산증이 관찰되었습니다.
Parkland Formula — 화상 범위(%)와 체중(kg)을 기반으로 첫 24시간 수액 요구량을 계산하는 공식: 체중 × 화상 범위 × 4mL
제3공간 — 혈관 내 액체가 조직 간격으로 이동하는 병리적 현상으로 화상 시 체액 손실을 악화시킴
젖산 링거액 — 혈장과 유사한 전해질 조성을 가진 균형 수액으로 나트륨, 칼륨, 칼슘, 염화물, 젖산염 포함
대사성 산증 — 화상 쇼크 시 조직 관류 부전으로 발생하는 혈중 산증 상태
체표면적 — 화상 범위를 정량화하는 Rule of Nines 방법으로 평가되는 신체 표면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