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여자가 약 1시간 전 두통약을 여러 알 한꺼번에 복용한 후 구역과 구토를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자살 의도를 부인하며 복용한 약의 정확한 종류는 알지 못한다고 한다. 내원 당시 의식은 명료하며 혈압은 120/75 mmHg, 맥박 88회/분, 호흡수 18회/분이다. 산소를 투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산소포화도는 99%이다. 신체진찰에서 특이 소견은 없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처치는?
1혈액 투석
2기관삽관
3위세척
4구토유발
5활성탄 경구투여✓ 정답
해설
경구 약물 과량 복용 후 1–2시간 이내이고 활력징후가 안정적인 경우 활성탄 투여가 가장 적절하다.
Case Analysis
약물 과량 복용 환자에서 위장관 내 흡수를 줄이기 위한 처치로 activated charcoal을 사용한다. 활성탄은 약물을 흡착하여 장관에서 흡수를 억제한다. 특히 섭취 후 1–2시간 이내이며 환자가 의식이 명료하고 기도 보호가 가능한 경우 가장 효과적이다. 과거에 사용되던 **구토유발(ipecac)**은 현재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위세척은 제한된 경우에만 시행한다.
Prof's Note
Activated charcoal -> 가장 적절
Gastric lavage -> 제한적
구토유발 -> 현재 거의 사용 안함
Management
1. 기도 및 활력징후 평가
2. 활성탄 투여
3. 필요 시 독성 물질 확인 및 해독제 투여
Critical Warning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흡인 위험 때문에 활성탄 투여 전 기도 확보가 필요합니다.
FAST — Focused Assessment with Sonography for Trauma의 약자. 외상 환자에서 복강, 심낭, 흉강 내 자유액(출혈)을 빠르게(< 5분) 평가하는 응급 초음파 검사입니다. 혈역학적 상태와 함께 해석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입니다.
개복술 — Exploratory Laparotomy. 복강을 열고 직접 장기를 확인하며 출혈 원인을 찾고 지혈, 장기 복구 등을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외상성 복강 내 출혈이 의심되는 불안정한 환자에서 생명을 구하는 결정적 치료입니다.
혈역학적 불안정 —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 < 90 mmHg, 심박수 > 120회/분, 의식 저하, 피부가 차갑고 축축함(냉한 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상태. 외상 환자에서 이 상태와 복강 내 출혈 소견이 함께 있으면 응급 수술 적응증이 됩니다.
ATLS — Advanced Trauma Life Support. 외상 환자 초기 평가와 처치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국제 표준 프로그램. 1차 검사(ABCDE 접근법)와 2차 검사를 강조하며, 이 증례는 "출혈 통제"가 최우선임을 상기시킵니다.
혈복강 — Hemoperitoneum. 복강 내에 혈액이 고여 있는 상태. 둔상이나 관통상으로 인한 비장, 간, 혈관 손상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FAST 검사나 CT로 진단하며, 대량이거나 지속될 경우 생명을 위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