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남자가 계단에서 넘어져 옆구리를 다친 후 심한 혈뇨와 함께 저혈압 90/60 mmHg, 빈맥 120회… | 마이메르시 MyMerci
비뇨기과
문제

40세 남자가 계단에서 넘어져 옆구리를 다친 후 심한 혈뇨와 함께 저혈압 90/60 mmHg, 빈맥 120회/분을 보였다. 복부 CT상 신장 실질의 깊은 열상과 소변 누출이 관찰되었다. 가장 우선적인 처치는?

해설
신장 손상 3등급 이상에서 '혈역학적 불안정'(저혈압)이 동반되면, 생명 유지를 위해 즉각적인 '응급 수술'을 시행하여 출혈을 막아야 한다.

심화 해설

이 문제의 핵심 개념은 신장 외상의 등급 분류와 혈역학적 상태에 따른 치료 전략의 우선순위 결정입니다. 신장 외상은 AAST(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urgery of Trauma) 등급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되며, 이 사례에서 CT로 확인된 신장 실질의 깊은 열상과 소변 누출은 4등급(높은 등급) 손상에 해당합니다.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환자의 혈역학적 안정성입니다. 혈역학적 불안정(저혈압, 빈맥)은 활발한 출혈이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응급 상황으로, 이 경우 보존적 치료나 다른 중재 시술보다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을 즉시 통제할 수 있는 응급 수술이 최우선 치료가 됩니다. 응급 수술의 목표는 출혈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지혈을 수행하며, 필요한 경우 신장 부분 절제술이나 신장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반면,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고등급 신장 손상에서는 혈관 색전술이나 요관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보존적 중재 시술이 우선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외상 환자에서 체계적인 평가와 신속한 의사 결정이라는 임상 역량의 핵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25세 남성이 오토바이 사고로 내원했습니다. 내원 당시 혈압 100/70 mmHg, 맥박 110회/분이며, 심한 좌측 옆구리 통증과 육안적 혈뇨를 호소합니다. 신속한 초음파 검사(E-FAST)에서 복강 내 자유 액체가 관찰되었습니다. 환자는 수액 재수혈에 반응하지 않고 혈압이 85/55 mmHg로 더 떨어졌습니다. 복부 CT를 시행하기에는 상태가 불안정하여, 응급실에서 즉시 수술실로 직행하여 개복술을 시행했습니다. 수술 중 좌측 신장의 심한 파열과 지속적인 동맥성 출혈이 확인되어 신장절제술을 수행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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