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의 핵심 개념은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BPH(Benign Prostatic Hyperplasia)의 치료 전략 결정입니다. BPH는 전립선의 양성 비대증으로, 요로 폐색 증상을 유발하며, 약물 치료(예: 5α-환원효소 억제제, α-차단제)는 일반적으로 초기 치료법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요로 감염이나 신부전이 발생하는 경우, 이는 약물 치료의 실패를 의미하며, 더 이상의 약물 조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술적 치료(예: TURP)는 절대적 적응증이 됩니다. TURP(경요도 전립선 절제술)는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여 요로 폐색을 직접 해소하고, 잔뇨량을 감소시켜 감염과 신장 손상의 위험을 낮춥니다. 이는 BPH의 진행 단계에서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임상 실무에서, 의사는 환자의 증상, 잔뇨량, 신기능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술 시점을 결정하며, 이는 환자의 장기적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량입니다. 따라서, BPH 관리에서 약물 치료의 한계를 인지하고, 수술적 개입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68세 남성 환자가 BPH 진단을 받고 5α-환원효소 억제제와 α-차단제를 복용 중입니다. 그런데 최근 6개월 동안 3회의 요로 감염이 재발하였고, 혈액 검사에서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하여 만성 신부전이 의심됩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심한 잔뇨와 수신증이 확인되었습니다.
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 양성 전립선 비대증으로, 전립선 세포의 비암성 증식으로 인해 요도를 압박하여 배뇨 장애를 유발하는 흔한 남성 질환입니다.
TURP (Transurethral Resection of the Prostate) —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로, 요도를 통해 내시경과 절제 도구를 삽입하여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으로, 중증 BPH의 표준 치료법입니다.
잔뇨 (Postvoid Residual Urine) — 배뇨 후 방광에 남아 있는 소변량으로, BPH에서 요로 폐색의 지표가 되며, 높은 잔뇨량은 요로 감염과 신장 손상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수신증 (Hydronephrosis) — 신장에 소변이 정체되어 신우와 신배가 확장되는 상태로, BPH로 인한 요로 폐색이 장기화되면 발생할 수 있으며,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5α-환원효소 억제제 (5-alpha reductase inhibitor) —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물로, BPH의 약물 치료에 사용되지만 중증 합병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