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남자가 장기간 국소 스테로이드를 얼굴에 사용 후 홍반, 구진농포, 모세혈관확장증이 발생했다. 진단은? | 마이메르시 MyMerci
피부과
문제

35세 남자가 장기간 국소 스테로이드를 얼굴에 사용 후 홍반, 구진농포, 모세혈관확장증이 발생했다. 진단은?

해설
얼굴에 장기간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 후 발생하는 주사 양상의 병변은 스테로이드 유발 주사(steroid-induced rosacea) 또는 perioral dermatitis이다.

심화 해설

이 문제의 핵심 개념은 국소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피부 부작용입니다. 스테로이드 유발 주사는 국소 스테로이드를 얼굴에 장기간 적용할 때 발생하는 이차성 주사 양상 피부질환으로, 특징적으로 홍반, 구진농포, 모세혈관확장증이 나타납니다. 이는 스테로이드가 피부의 혈관 수축 작용 후 반동성 혈관 확장을 유발하고, 피지선 기능을 변화시키며, 피부 장벽 기능을 저하시키는 복합적 기전으로 발생합니다.

정답이 2번인 이유는 환자의 병력(얼굴에 장기간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과 임상 소견(홍반, 구진농포, 모세혈관확장증)이 스테로이드 유발 주사의 전형적인 양상과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기존 해설에서 언급된 perioral dermatitis도 스테로이드 유발 주사와 임상적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이 경우에는 명확한 스테로이드 사용 병력이 있어 스테로이드 유발 주사가 더 정확한 진단입니다.

이 개념을 학습하는 것은 피부과 실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피부 문제로 국소 스테로이드를 남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부작용을 원발성 피부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스테로이드 사용 중단과 적절한 대체 치료법을 적용하는 능력은 피부과 전문의의 핵심 역량입니다.

치료 접근법으로는 우선 국소 스테로이드의 점진적 감량이 필요하며, 메트로니다졸, 아젤라익 애씨드, 칼시뉴린 억제제 등의 약물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장벽 회복을 위한 보습 치료와 자외선 차단도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28세 여성 환자가 6개월 동안 얼굴 홍반을 이유로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을 매일 사용해왔습니다. 최근 2주 동안 홍반이 악화되고 작은 농포와 얼굴에 선명하게 보이는 모세혈관이 나타났습니다. 환자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더 나빠진다고 호소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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