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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쓴 뒤 피부에 생기는 이상반응을 통틀어 약물발진이라 한다.
정해진 분류법은 따로 없다.
다만 전신증상이 있느냐가 예후를 가르므로 그것으로 나눈다.
피부에만 오는 것과 여러 기관을 함께 침범하는 것으로 갈린다.
여러 기관을 침범하는 쪽에 스티븐스-존슨증후군이 든다.
독성표피괴사융해와 드레스증후군도 여기 든다.
이 셋은 생명을 위협하므로 따로 다룬다.
약물발진 가운데 가장 흔한 형태다.
홍반성 반점과 구진이 온몸에 대칭으로 돋는다.
몸통에서 시작해 팔다리로 퍼지는 일이 많다.
약을 시작하고 일주일에서 이 주쯤 지나 나타난다.
가려움이 흔하고 점막은 침범하지 않는다.
약을 끊으면 대개 일이 주에 낫는다.
아주 흔한 원인은 암피실린과 페니실린이다.
설폰아마이드와 페니토인, 카르바마제핀도 흔하다.
금과 젠타마이신, 피라졸론계도 여기 든다.
비교적 흔한 원인으로 세팔로스포린과 바비튜레이트가 있다.
티아지드와 나프록센, 이소니아지드, 퀴니딘도 그렇다.
항생제와 소염제, 항경련제 세 무리로 묶어 외우면 편하다.
일시적으로 부어오르는 두드러기 모양으로 나타난다.
면역 기전으로는 제삼형 반응이 제일형보다 많다.
비면역 기전으로는 약이 비만세포를 직접 자극하기도 한다.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소염제, 조영제가 그렇게 작용한다.
이 경우 감작이 없어도 첫 노출에 반응이 나온다.
혈관부종이나 아나필락시스로 번질 수 있어 조심한다.
같은 약을 쓸 때마다 같은 자리에 같은 병변이 생긴다.
그 자리가 고정되어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경계가 뚜렷한 둥근 홍반이나 물집으로 온다.
입술과 성기, 손발에 잘 생긴다.
나은 뒤에 진한 색소침착이 남는다.
이 색소침착 덕분에 진단이 어렵지 않다.
다시 그 약을 쓰면 같은 자리가 다시 붉어진다.
되풀이될수록 병변 수가 늘기도 한다.
고정약물발진에는 첩포검사를 병변 자리에 시행한다.
| 유형 | 모양 | 결정적 단서 |
|---|---|---|
| 발진약물발진 | 전신 대칭 홍반구진 | 가장 흔함, 점막 침범 없음 |
| 고정약물발진 | 같은 자리 둥근 홍반 | 진한 색소침착이 남음 |
| 스티븐스-존슨 | 물집+점막 침범 | 박리 10% 미만 |
| 독성표피괴사융해 | 넓은 표피 박리 | 박리 30% 초과 |
📌 실전 체크 포인트!
설폰아마이드와 알로푸리놀, 항경련제가 대표적인 원인이다.
네비라핀과 옥시캄계 소염제도 원인이 된다.
약을 시작하고 사흘에서 팔 주 사이에 나타난다.
표피가 벗겨진 면적으로 둘을 가른다.
십 퍼센트 미만이면 스티븐스-존슨증후군이다.
삼십 퍼센트를 넘으면 독성표피괴사융해다.
그 사이는 중복형으로 부른다.
같은 병의 정도 차이로 본다.
발열과 인후통, 눈이 시린 증상이 먼저 온다.
이 전구증상이 며칠 앞선다.
이어서 아픈 홍반이 생기고 물집이 잡힌다.
두 곳 이상의 점막을 침범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강과 눈, 성기 점막이 헐고 진물이 난다.
눈 침범은 나중에 시력을 잃게 할 수 있다.
니콜스키징후가 양성으로 나온다.
겉보기 멀쩡한 피부를 문지르면 표피가 밀려 벗겨지는 것이다.
다형홍반과 달리 몸통에서 시작해 퍼진다.
스코르텐 점수로 예후를 가늠한다.
나이와 박리 면적, 기저질환이 항목에 든다.
악성종양 여부와 맥박, 요소질소, 혈당, 중탄산도 본다.
점수가 높을수록 사망률이 오른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원인 약을 즉시 끊는 것이다.
끊는 것이 빠를수록 예후가 좋다.
화상센터에 준하는 지지치료를 한다.
체액과 전해질을 맞추고 체온을 지키며 감염을 막는다.
눈은 안과에 의뢰해 유착을 막는다.
예방적 항생제는 쓰지 않는다.
스테로이드의 효과는 논란이 있다.
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와 사이클로스포린을 쓰기도 한다.
전신유발검사는 이들 환자에게 절대 금기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약물반응에 호산구증가와 전신증상이 함께 오는 것이다.
약을 시작하고 이 주에서 여덟 주로 늦게 나타난다.
다른 약물발진보다 잠복기가 긴 것이 특징이다.
발열과 얼굴 부종, 림프절종대가 온다.
얼굴이 붓는 것이 눈에 띄는 소견이다.
혈액에서 호산구가 늘고 비정형 림프구가 나온다.
간이 가장 흔히 침범되어 간효소가 오른다.
신장과 폐, 심장도 침범될 수 있다.
항경련제와 알로푸리놀, 설폰아마이드가 원인이다.
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 육형의 재활성화가 관여한다.
약을 끊어도 몇 주 이어지거나 되풀이될 수 있다.
전신 스테로이드를 쓰고 천천히 줄인다.
나중에 자가면역 갑상선질환이 생기는지 지켜본다.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하다.
언제 어떤 약을 시작했는지 시간 순서로 늘어놓는다.
의심되는 약을 먼저 끊어 본다.
피부반응검사는 개방검사부터 한다.
음성이면 첩포검사로 넘어간다.
그것도 음성이면 단자검사와 피내검사를 한다.
개방검사는 항원을 바르고 덮지 않고 두는 것이다.
첩포검사는 덮어 붙이는 점이 다르다.
발진약물발진은 피부반응검사가 대부분 음성이다.
그래서 의심 약으로 전신유발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있어 조심한다.
의심되는 약을 모두 끊거나 교차반응이 없는 약으로 바꾼다.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가 증상을 눅인다.
꼭 필요한 약인데 대체할 것이 없으면 탈감작을 한다.
교차반응이 있는 약도 함께 피한다.
페니실린계와 세팔로스포린계 사이에 교차반응이 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끼리도 교차한다.
프레드니솔론과 덱사메타손 같은 스테로이드끼리도 교차한다.
카르바마제핀과 페니토인 같은 항경련제끼리도 교차한다.
환자에게 원인 약 이름을 적어 주어 다음에 피하게 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급성 전신 발진성 고름물집증은 작은 무균성 고름물집이 갑자기 퍼지는 것이다.
접히는 부위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번진다.
발열과 호중구 증가를 동반한다.
항생제를 쓴 뒤 며칠 안에 빠르게 나타난다.
약을 끊으면 이 주 안에 낫는 것이 다른 중증 반응과 다르다.
농포성건선과 헷갈리므로 약물력을 확인한다.
광독성반응은 약과 햇빛이 함께 작용해 생긴다.
감작이 필요 없어 누구에게나 첫 노출에 생긴다.
햇빛에 심하게 탄 것처럼 보이고 노출 부위에만 생긴다.
테트라사이클린과 퀴놀론, 이뇨제가 원인이다.
광알레르기반응은 감작이 필요하고 제사형 반응이다.
습진 모양으로 나오고 노출되지 않은 자리까지 번질 수 있다.
약물유발루푸스는 나비모양홍반과 관절통으로 온다.
항히스톤항체가 양성이다.
하이드랄라진과 프로카인아마이드, 이소니아지드가 원인이다.
약을 끊으면 좋아지는 것이 특발성 루푸스와 다르다.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약도 있다.
미노사이클린과 아미오다론, 항말라리아제가 대표적이다.
항암제는 탈모와 손발증후군을 일으킨다.
수장·족저가 붉어지고 아프며 벗겨지는 반응이다.
먼저 중증 반응인지 가르는 것이 급하다.
발열과 점막 침범이 있으면 위험 신호다.
얼굴이 붓거나 림프절이 만져져도 그렇다.
병변이 아프거나 니콜스키징후가 양성이면 곧바로 입원시킨다.
간효소와 호산구, 신장기능을 확인한다.
이런 신호가 없으면 대개 발진약물발진으로 보고 약을 끊는다.
가려움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쓴다.
약을 여럿 쓰고 있으면 시작 시점으로 후보를 좁힌다.
한 달 넘게 먹던 약보다 최근 시작한 약이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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