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의 핵심 개념은 DRESS 증후군(Drug Reaction with Eosinophilia and Systemic Symptoms)의 진단과 치료입니다. DRESS는 약물에 의해 유발된 심각한 과민 반응으로, 특징적으로 발열, 피부 발진(전신 홍반), 내장 장기 침범(간 효소 상승), 호산구 증가증, 림프절 비대 등을 보입니다. Carbamazepine은 DRESS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약물 중 하나입니다.
정답이 [보기2]인 이유는 DRESS 증후군의 표준 치료가 즉각적인 원인 약물 중단과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이기 때문입니다. 약물 중단은 지속적인 항원 자극을 제거하고, 전신 스테로이드(예: prednisolone 0.5-1 mg/kg/day)는 과도한 면역 반응과 염증을 억제하여 장기 손상을 방지합니다. 혈액검사에서 호산구 20%, AST/ALT 상승, 이형 림프구 증가는 DRESS의 전형적인 소견으로, 약물 중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적극적인 면역 억제 치료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이 증후군은 사망률이 약 10%에 달할 만큼 중증이므로, 초기에 공격적인 치료가 예후를 결정짓습니다. 실무에서 이 개념을 학습하는 것은 약물 부작용을 신속히 인지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과민 반응에 대한 표준 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요합니다.
52세 남성 환자가 간질 치료를 위해 phenytoin을 복용 시작한 지 4주 후 고열, 전신에 퍼진 붉은 발진, 그리고 눈에 띄는 얼굴 부종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호산구 18%, ALT 150 U/L로 상승되어 있었고, 경부 림프절이 만져졌습니다.
DRESS 증후군 — 약물 반응과 호산구 증가, 전신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중증 피부 부작용으로, 발열, 피부 발진, 내장 장기 침범(간, 신장 등), 림프절 비대 등을 동반합니다.
호산구 증가증 — 혈액 중 호산구 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상태로, 알레르기 질환이나 기생충 감염, 약물 반응(예: DRESS)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이형 림프구 — 비정형적인 형태를 가진 림프구로, 바이러스 감염(예: EBV)이나 약물 과민 반응 시 말초 혈액에서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간 효소 상승 (AST/ALT) — AST와 ALT는 간세포 내에 있는 효소로, 혈중 수치가 상승하면 간 손상 또는 염증을 시사하며, DRESS 증후군에서 간 침범의 지표가 됩니다.
전신 스테로이드 — 면역 반응과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로, 중증 약물 반응이나 자가면역 질환에서 경구 또는 정맥 투여되어 증상과 장기 손상을 통제하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