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얼굴(비구순 주름, 눈썹, 귀), 흉부 중앙의 기름진 황색 인설과 홍반은 지루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의 특징이다. Malassezia 효모균과 연관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두피, 비구순 주름, 눈썹 등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에 기름진 황색 인설(비늘)을 동반한 홍반을 보입니다. 이는 지루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진단 근거: 지루피부염은 Pathognomonic!인 기름진 황색 비늘(Cradle cap in infants, Dandruff in adults)이 특징이며, 두피, 얼굴 중앙부(T-zone), 귀 뒤, 가슴 등 피지선이 밀집한 부위에 잘 생깁니다. Malassezia 효모가 피지의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분해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주요 병태생리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슬와부, 팔오금 등 굴곡부에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증과 건조한 피부가 특징입니다. 기름진 인설은 보이지 않습니다.
② 감별 포인트! 접촉피부염은 알레르겐이나 자극물질에 노출된 부위에 국한되어 발생하며, 경계가 뚜렷한 홍반, 수포,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④ 감별 포인트! 건선(Psoriasis)은 은백색의 두꺼운 비늘(Candle wax sign, Auspitz sign)을 동반한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반점이 특징이며, 두피, 팔꿈치, 무릎 등에 호발합니다. 비늘을 긁어내면 점상 출혈이 나타납니다.
⑤ 감별 포인트! 백선(Tinea)은 진균 감염으로, 경계가 뚜렷한 원형 또는 고리형의 병변을 보이며, 중심부는 치유되고 가장자리에 활발한 염증이 있는 특징(Active border)이 있습니다. KOH 검사에서 균사가 확인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 두피와 얼굴(특히 코와 입술 주름, 눈썹)에 기름지고 누런 비늘이 붙은 붉은 반점이 생겨 내원.
진단적 접근: 대부분 임상 소견만으로 진단 가능합니다. 감별이 필요한 경우 피부 생검을 시행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백선이 의심될 경우 KOH 현미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항진균 샴푸(케토코나졸, 셀레늄 설파이드, 피리티온 아연)를 주 2-3회 사용.
2. 국소 스테로이드: 염증과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저효능 국소 스테로이드(하이드로코르티손 1%)를 단기간 사용.
3.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얼굴과 같은 민감 부위의 장기 치료 시 스테로이드 대체제로 타크로리무스나 피메크로리무스 사용.
4. 중증/난치성 경우: 전신 항진균제(이트라코나졸) 또는 저용량 이소트레티노인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