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자가 백내장 수술 후 1주째 시력이 점차 저하된다고 호소한다. 세극등검사는 아래와 같다. 진단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68세 남자가 백내장 수술 후 1주째 시력이 점차 저하된다고 호소한다. 세극등검사는 아래와 같다. 진단은?
세극등검사: 각막 중심부 부종, 각막 내피 주름, 전방 염증 세포 경미
1각막 부전증✓ 정답
2낭포황반부종
3안내염
4후낭 혼탁
5망막박리
해설
백내장 수술 후 각막 부종과 내피 주름은 수술 중 내피 손상에 의한 각막 부전증(bullous keratopathy)을 시사한다. 심하면 각막이식이 필요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백내장 수술 후 1주째 시력 저하를 호소하며, 세극등검사에서 각막 중심부 부종, 각막 내피 주름, 경미한 전방 염증 세포를 보입니다. 이 소견들은 수술 중 각막 내피 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막 부전증(Corneal Decompensation), 특히 수술 후 발생하는 Pseudophakic Bullous Keratopathy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각막의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는 내피 세포의 펌프 기능이 필수적입니다. 백내장 수술 중 초음파 에너지나 기계적 손상, 또는 인공수정체와의 접촉으로 내피 세포가 손상되면, 각막 실질 내로 수분이 침투하여 부종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각막이 두꺼워지고(각막 중심부 부종), 내면에 주름이 생기며(각막 내피 주름), 시력이 저하됩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전방 염증 반응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낭포황반부종(Cystoid Macular Edema)은 백내장 수술 후 흔한 시력 저하 원인이지만, 주로 수술 후 4-6주에 발생하며, 안저검사에서 황반부 낭포성 부종이 관찰됩니다. 세극등검사 소견이 다릅니다.
③번 안내염(Endophthalmitis)은 수술 후 심한 통증, 시력 급격한 저하, 심한 전방 염증(고름, Hypopyon)을 동반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 환자의 "경미한" 전방 염증 세포 소견과는 맞지 않습니다.
④번 후낭 혼탁(Posterior Capsule Opacification)은 수술 후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후낭이 혼탁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세극등검사에서 각막 부종은 보이지 않습니다.
⑤번 망막박리(Retinal Detachment)는 갑작스런 암점(비문)이나 빛이 번쩍이는 증상과 함께 발생하며, 안저검사로 진단합니다. 각막 소견과 무관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8세 남성, 백내장 추출 및 인공수정체 삽입술(Phacoemulsification & IOL implantation) 후 1주째, 점차적인 시력 저하 호소. 통증은 없거나 경미함.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Slit-lamp Biomicroscopy) - 정답처럼 각막 부종, 내피 주름, 전방 반응을 평가.
2. 확진 및 평가 검사: 각막 두께 측정(Pachymetry, 각막 중심 두께 >600 μm 이상이면 의심), 각막 내피 세포 현미경 검사(Specular Microscopy, 내피 세포 밀도 감소 및 형태 이상 확인).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초기/보존적 치료: 고삼투압 점안액(5% NaCl)으로 각막 탈수를 유도. 스테로이드 점안액으로 염증 조절.
- 중증/외과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각막 부전증의 경우, 최종 치료는 각막이식(Keratoplasty), 특히 내피이식(예: DSEK, DMEK)이 표준입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스테로이드 점안액 장기 사용은 안압 상승(스테로이드 녹내장) 및 백내장 진행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압 측정이 필수입니다.
핵심 개념
Pseudophakic Bullous Keratopathy — 인공수정체 삽입술 후 발생하는 각막 부전증. 수술 중 각막 내피 손상이 주요 원인이며, 최종 치료는 각막이식.
각막 내피 세포 — 각막의 가장 안쪽 층을 이루는 세포층. 나트륨-칼륨 펌프(Na+/K+ ATPase) 기능을 통해 각막 실질의 탈수를 유지하여 투명성을 담당. 재생 능력이 매우 제한적.
세극등현미경 검사(Slit-lamp Biomicroscopy) — 안과에서 전안부(각막, 전방, 홍채, 수정체)를 확대, 입체적으로 관찰하는 필수 검사. 각막 부종, 내피 주름, 전방 염증 세포를 평가하는 데 사용.
후낭 혼탁(Posterior Capsule Opacification, PCO) — 백내장 수술 후 가장 흔한 후기 합병증. 잔류 수정체 상피 세포의 증식/이행으로 후낭이 혼탁해져 시력이 저하됨. YAG 레저 후낭절개술로 쉽게 치료 가능.
낭포황반부종(Cystoid Macular Edema, CME) — 백내장 수술 후 황반부에 발생하는 낭포성 부종. 혈-망막 장벽 파괴가 기전. 안저검사/광간섭단층촬영(OCT)으로 진단하며,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 점안액 등으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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