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남성이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2시간 전 코카인을 흡입했다고 한다. 극…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과적 응급
문제
45세 남성이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2시간 전 코카인을 흡입했다고 한다. 극도로 불안해하며, 피해망상을 보인다. 혈압 195/120 mmHg, 맥박 145회/분, 체온 38.9°C, 동공 산대되어 있음. 땀을 많이 흘리고 있다. 심전도 및 혈액검사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의 즉각적 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심전도: 동성 빈맥. 혈액검사: CK 890 IU/L, Troponin-I 0.08 ng/mL
1Beta-blocker 투여
2Haloperidol 근주
3활성탄 투여
4즉시 퇴원
5Benzodiazepine 정주 + 혈압 조절✓ 정답
해설
코카인 중독으로 인한 교감신경 과다활성(고혈압, 빈맥, 고열)과 정신병적 증상이 있다. Benzodiazepine으로 흥분과 자율신경 증상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춘다. Beta-blocker는 금기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코카인 중독(Cocaine intoxication)으로 인한 교감신경계 과활성 증후군을 보입니다. 코카인은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도파민(Dopamine), 세로토닌(Serotonin)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시냅스 간극 농도를 급격히 높입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 빈맥, 고열, 동공산대, 발한, 불안, 피해망상(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핵심! 초기 처치의 1순위는 Benzodiazepine 정주입니다. 기전은 두 가지입니다: 1) GABA 수용체를 통해 중추신경계를 진정시켜 불안, 흥분, 경련을 조절하고, 2) 간접적으로 교감신경 긴장도를 낮추어 혈압과 심박수를 안정시킵니다. Benzodiazepine은 증상 조절과 함께 위험한 고열(악성 고열)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감별 포인트!Beta-blocker는 이 경우 절대 금기입니다. 베타 차단제는 말초 혈관의 알파 수용체 작용을 차단하지 못한 채 심박출량만 감소시켜, 코카인의 강력한 알파 작용(혈관 수축)이 상대적으로 우세해집니다. 이로 인해 혈관 저항이 더욱 증가하여 반사성 고혈압(Unopposed alpha-adrenergic stimulation)과 관상동맥 혈관 수축을 유발해 심근 허혈 위험을 높입니다.
치료 알고리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Benzodiazepine 정주로 중추 및 자율신경 증상 조절 → 2) 혈압이 지속되면 Phentolamine(알파 차단제) 또는 Nitroglycerin 사용 → 3) 고열에는 냉각 요법 → 4) 정신병적 증상은 Benzodiazepine으로 조절되며, 조절되지 않을 때만 항정신병약(Haloperidol)을 신중히 고려(QT 연장 및 발작 역치 하강 위험).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45세 남성, 코카인 흡입 후 심계항진, 불안, 피해망상으로 내원. 활력 징후: 고혈압, 빈맥, 고열. 신체 검진: 동공산대, 다한증.
진단적 접근: 진단은 임상 소견으로 가능합니다. 심전도(동성 빈맥)와 혈액검사(CK, Troponin 경도 상승)는 심근 손상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약물 스크리닝은 확진에 도움이 되지만, 즉각적 처치를 지연시켜서는 안 됩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Lorazepam 2-4 mg 정주 또는 Diazepam 5-10 mg 정주. 필요시 반복 투여하여 환자 진정 및 활력 징후 안정화 목표.
2. 고혈압 조절: Benzodiazepine 후에도 혈압이 >180/120 mmHg 지속 시, 알파 차단제(Phentolamine) 또는 니트로글리세린 정주 시작.
3. 고열 관리: 체온 > 39°C 시 외부 냉각(얼음팩, 미스트 팬) 적용.
4. 정신 증상: Haloperidol은 Benzodiazepine으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정신병에만, 저용량으로 신중히 사용. 심전도 모니터링 필수.
주의사항: Beta-blocker(Propranolol, Labetalol 포함) 사용 절대 금지. 활성탄은 구강 섭취 후 1시간 이내에만 효과적이며, 이 증례(흡입)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CK와 Troponin 상승은 코카인 관련 심근 손상 또는 횡문근융해증을 시사하므로,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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